배우 이언, 오토바이 사고로 현장 사망

21일 새벽 '최강칠우' 종방연 뒤 귀가중 사고, 추모의 글 이어

차윤희 기자 | 기사입력 2008/08/21 [09:30]

배우 이언, 오토바이 사고로 현장 사망

21일 새벽 '최강칠우' 종방연 뒤 귀가중 사고, 추모의 글 이어

차윤희 기자 | 입력 : 2008/08/21 [09:30]
 
▲     © 한강타임즈

모델 출신 탤런트 이언(27·박상민)이 오토바이 사고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언은 21일 새벽 KBS 2TV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에 참석 후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가 혼자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언의 소속사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내용은 모르며 이언씨의 부모님이 지방에서 급히 올라오는 중"이라고 밝혔다.

21일 오전 6시가 넘어 이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 사이트를 비롯 이언의 미니 홈피에는 그의 죽음을 믿을 수 없는 네티즌들의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있다. 이언의 미니 홈피에는 ‘어제까지 TV에서 봤는데 믿겨지지 않는다’,  ‘당신의 삶에 대한 열정이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믿을 수가 없다’ ‘젊고 멋진 인재를 또 잃어 마음이 아프다’는 등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추모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는 21일 오전 2시30분께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언은 지난 19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주인공 칠우가 이끄는 자객단의 일원인 자자 역으로 출연해 약방의 감초 같은 매력있는 캐릭터를 연기했으며, 지난해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인기를 모았으며 MBC 드라마 누구세요, KBS 2TV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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