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美리얼다큐 '트루 라이프' 방영

미국의 내일을 점쳐보는 '젊은문화 들여다보기' 프로젝트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8/07 [07:33]

MTV, 美리얼다큐 '트루 라이프' 방영

미국의 내일을 점쳐보는 '젊은문화 들여다보기' 프로젝트

보아돌이 | 입력 : 2008/08/07 [07:33]
타 문화를 이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실제 그들이 사는 삶의 단면을 들여다보는 것. 미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젊은 美 세대들의 실제 삶을 면면히 들여다보며 오늘의 미국 문화를 이해해보자.
 
글로벌 뮤직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채널 MTV는 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진정한 삶의 단면을 통해 파악하는 다큐멘터리 <트루 라이프(True Life)>를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음악을 비롯, 풍성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을 다루며 끊임없이 젊은 세대들과의 소통을 추구하는 MTV가 이번에는 젊은 미국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트루 라이프>는 1998년 첫 제작 이후 각종 사회적 이슈의 주인공인 미국 젊은이들의 삶을 꾸준히 조명해 온 10년 장수 프로그램이다.
 
▲ MTV가 방영하는 다큐멘터리 <트루 라이프(True Life)>의 한 장면.     © 보아돌이

그 첫 편은 여름 한철을 보내기 위한 젊은이들의 가벼운 사랑을 그린 '썸머 로맨스'로 6일(수) 밤 11시 50분에 방영된다. '썸머 로맨스'는 대학생활을 하는 20대 미국인들의 사랑하는 방식을 두 커플의 경험담을 서로 비교하며 소개하고 있다.
 
방학 때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커플로 만나 '여름나기용'으로 짧게 두 달간의 만남을 하거나 커뮤니티 대학(2년)을 다니다가 커플이 되어 4년제 종합 대학에 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미 젊은이들의 속기 사랑법을 보며주며 각 경우를 대변하는 상황에서 만난 두 커플들이 전형적인 결과를 쫓는지 아닌지를 보여준다.
 
이 60분짜리 다큐멘터리는 연출되지 않은 실제 美 젊은 세대들이 추구하는 삶의 패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반 TV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왜곡된 미국 문화와는 다른, 비교적 진지하고 객관화된 사실을 말하고 있다.
 
▲ MTV가 방영하는 다큐멘터리 <트루 라이프(True Life)>의 한 장면.     © 보아돌이

한편 무차별 총기 난사사건이나 인터넷에서 사는 이중생활 등 사회에서 빚어지고 있는 현상이나 풍조에 대해서도 철저히 美 젊은이들의 시각과 가치관을 보여주자는 제작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옳고 그름을 판별하거나 문제제기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보여준다는 데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MTV 마케팅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황재상 이사는 "<트루 라이프>는 미국 젊은이들의 전형적이며 대표적인 삶의 케이스를 수집한 보고이자 오늘날의 미국을 들여다보는 거울과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미국인들의 가치관, 생활, 문화 등을 지극히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형태의 다큐멘터리"라고 소개했다.
 
<트루 라이프>는 첫 편 '썸머 로맨스'에 이어 '계약 결혼', '임신과 출산', '이라크 파병군을 남편으로 둔 젊은 아내' 등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내용으로 매주 방영될 예정이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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