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도시철도' 열차·재난 연동시스템

박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5/22 [09:31]

'우이~신설 도시철도' 열차·재난 연동시스템

박찬우 기자 | 입력 : 2017/05/22 [09:31]

국민안전처는 올해 7월 개통 예정인 우이~신설 도시철도에 사용되는 열차무선설비와 국내 재난대응기관들이 재난발생사용하는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이 상호 연동되도록 525일까지 시스템 구축완료한다고밝혔다.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는 지난 3월부터 통합지휘무선통신망 시스템과우이~신설 도시철도열차 무선설비를 전용회선으로 연결하고,13개 연계기관의 시스템(교환기, 서버 등)에 기지국과 단말기를 등록하였으며, 현재 음성통화 및 데이터 전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 중에 있다.

 

이번 시스템 연동 구축을 통해 하루 13만여 명의 이용이 예상되서울 최초 경전철인우이~도시철도구간에 화재 등 재난이생하거나 범죄, 테러 등 발생 시, 역무원이 TRS 단말기만 소지하고 있으면 자체 열차관제 업무뿐만 아니라 소방, 경찰, 지자체 등 여러 대응기관과도 동시에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현장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통합지휘무선통신망은 한국철도공사, 인천공항철도, 신분당선 등7개 철도기관의 무선통신설비와도 연동되어 있으며, 각종 재난 및 범죄, 구조·구급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통합지휘무선통신망 운영 현황>

 

사용 기관 :102개 기관(소방·경찰·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단말기 수 : 65,144(경찰 43,358, 소방 4,935, 국가기관 12,361, 지자2,360, 공공기관 2,130)

 

국민안전처 이한경 재난대응정책관은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위해 향후 차세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이 구축되기 전까지 재 통합지휘무선통신망(TRS)을 철저히 관리·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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