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일 전 의원 MB집 찾아가 심판 다짐

민주당 선대위 4대강 특별위원회 통해서 이명박 조사 국민 의지 모아갈 것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5/01 [09:21]

유원일 전 의원 MB집 찾아가 심판 다짐

민주당 선대위 4대강 특별위원회 통해서 이명박 조사 국민 의지 모아갈 것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5/01 [09:21]

박근혜 탄핵으로 말미암은 촛불 대선이 다가오는 가운데, 2007년 이명박 사기 당선 직후 지금까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 맞서 싸우고 촛불 혁명에 봉사해 온 이명박근혜 심판 범국민행동본부가 서울 논현동 이명박 집 앞에서 18대 국회에서 사대강 사업 반대에 앞장섰던 유원일 전 국회의원과 이명박 4대강 심판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원일 전 국회의원은 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에서 4대강 파괴 사업과 핵 발전소에 대해 반대하고, 한미FTA 저지와 투기 자본 반대를 위해 노력을 다했던 촛불 국회의원이다. 2010년 12월 한나라당의 예산안 및 4대강 파괴법 날치기에 저항하는 의미에서 국회의원 사퇴서를 제출하는등 이명박 정권의 국정 파탄과 시대 역주행을 막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을 펼쳤다.

유 전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이 실패한 정부라는 사실은 모든 국민들이 안다며 이명박의 대표적인 잘못으로 ▲4대강 파괴 사업 ▲방산 비리 ▲자원 외교 비리 ▲내곡동 사저 비리 ▲BBK 주가 조작 5가지를 지목했다. 당시 정부와 여당이 4대강 사업의 효과로 재해 방지, 수질 개선, 일자리 창출, 관광 산업 육성 등을 내세웠으나 이들 중 그 무엇도 성공적인 것이 없었다며 각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당시 한나라당이 4대강 사업이 잘 되면 반대했던 정치인들은 정치 생명이 끝날 것이다라고 주장했으나 4대강 사업은 실패했다며, 이명박은 이러한 결과에 사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4대강 사업의 경우 일회성 예산 낭비인 다른 사안과 달리, 유지 및 복원에만 수백조 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사업을 벌인 이명박은 정치적 판단과 사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회적 지탄을 받는 이명박은 얼굴을 비추고 드러내지 말아야한다며, 이명박이 퇴임 후에도 뻔뻔하게 정치 활동을 하고 있는 데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 전 의원은 19대 대선 후보들 중 누가 이명박 심판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적폐 청산을 주장하는 후보는 하나밖에 없다며, 문재인 후보가 이명박을 심판할 적임자라는 의견을 나타내는 답변을 하였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왜 토론회에 나와서 MB 아바타 이야기를 꺼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대강 반대에 앞징섰던 18대 유원일 전 국회의원과 이명박심판 범국민행동 백은종 대표


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가 4대강 특별위원회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며, 문재인 후보 당선 시 4대강 비리 조사위원회 등으로의 전환을 약속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캠프에서 준비하고 있는 4대강 특별위원회는 이명박 정권의 4대강 사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모아 정권 교체를 통해 4대강 비리 재조사 등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이다.

유 전 의원은 이명박 정권의 4대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누구나 4대강 특별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피땀흘려 번 혈세를 함부로 쓴 집단에게 잘못을 묻기 위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잠자는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며 4대강 특별위원회 참여를 호소했다.

 

* 민주당 적폐청산 특위위원으로 참여 하셔서 박근혜에 이어 이명박 응징에 힘을 보태 주실 분께서는 이름, 주민번호 앞자리, 주소, 전화번호, 간단한 경력 사항을 적어 문자로 보내시려면  010-6801-5900, 메일은 eunjong5900@hanmail,net 전송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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