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ㆍ바니, '악녀포차 바자회' 열어

8월 2일 압구정 노리피플 2시, 수익금으로 '사랑의집짓기' 동참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7/31 [10:39]

에이미ㆍ바니, '악녀포차 바자회' 열어

8월 2일 압구정 노리피플 2시, 수익금으로 '사랑의집짓기' 동참

보아돌이 | 입력 : 2008/07/31 [10:39]
라이프스타일채널 올'리브(O'live)에서 방송되는 <악녀일기3>의 까칠한 두 주인공 '에이미'와 '바니'가 개과천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악녀는 무주택자들을 위해 집을 지어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그녀들의 주 활동무대인 압구정에서 '일일 바자회'와 '포장마차'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악녀들의 변덕과 말썽에 선뜻 허락을 하지 않는 제작진들에게 자신들을 한번 믿어볼 것을 권유, 일일 포차를 열게 해달라고 몇날 며칠을 졸라 얻은 기회인 것이다.
 
이에 8월 2일(토) 압구정동에 있는 '노리피플'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바자회, 6시부터는 일일포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     © 보아돌이

옷, 가방, 신발 등 다량의 패션 아이템을 보유중인 것으로 유명한 두 악녀들은 그녀들이 아끼는 물건과 옷 등을 내놓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여기에 '로토코', '업타운걸' 등 굴지의 온라인 쇼핑몰도 함께해 패션 아이템의 '창고 대 개방' 이 될 예정이다.
 
평소 악녀들의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20대 여성들에게는 그야말로 희소식인 셈이다. 악녀들의 스타일을 훔칠 수 절호의 찬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자회를 마친 후에는 바로 악녀들의 일일포차인 '악녀포차'가 진행된다. 아르바이트조차 해본 적 없는 악녀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난생 처음으로 포장마차를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악녀들의 소장품 경매는 물론, 에이미와 바니의 노예팅 순서도 마련하고 있어 또 한번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에이미와 바니는 "저희를 보고 싶어하셨던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정말 좋은 뜻으로 바자회와 일일 포차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셔서 저희가 더욱 큰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합창했다.
 
바자회와 일일포차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한국 해비타트에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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