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폭염 '호러공연'으로 날려버리자

제5회 호러공연예술제,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7/29 [09:10]

한여름 폭염 '호러공연'으로 날려버리자

제5회 호러공연예술제,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대구스타디움

보아돌이 | 입력 : 2008/07/29 [09:10]
제5회 대구호러공연예술제가 7월 29일 저녁 7시 30분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6일간 특설천만극장, 시민광장, 수변공원 등지에서 개최된다.
 
대구호러공연예술제는 폭염도시-대구를 호러(공포)테마의 서늘한 이미지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개발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 제5회 대구호러공연예술제 포스터.     ©보아돌이

29일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 개막식에 초청인사 및 관람객 1,500명을 모시고 "호러의장대 퍼레이드", "도깨비 난타", "호러마술쇼", 중국 광서성 기예단의 "호러기예공연"을 시작으로 6일간의 호러대축제가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공식참가 5개 팀, 해외초청 2개 팀, 국내초청 2개 팀 등 총 9개 팀이 호러연극, 기예, 인형극, 거리공연 등 풍성한 공연을 선보인다.
 
주요내용으로 야외공연장에서 호러테마 총체극 "흉가에 볕들어라"가 30일∼31일 이틀간 공연되고 공식참가작으로 극단 마루의 "오해"(30일), 극단 처용의 "오래된 아이"(31일), 극단 한울림의 "오이디푸스와 대화"(8.1일), 극단 고도의 "로즈마리"(8.2일)가 특설천막극장에 올려지며, 초청공연으로 일본 극단도쿄뮤지컬앙상블의 "남매이야기"(29일), 극단 맥의 환생신화(8.1), 이합집산의 "비상구2(8.2)가 소개된다.
 
▲ 제5회 대구호러공연예술제에 참가할 공연팀의 호러 퍼포먼스.     © 보아돌이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개최되어 호러 체험행사로 "호러트래킹", "지옥유람", "호러일일체험"을 즐길 수 있고 관람객이 직접 만들어 보는 "호러분장경연대회", "호러이야기경연대회", "아이스카빙 대회" 가 열리며 이외에도 호러도서 및 데드마스크 전시, 유령의 집 등이 축제 전일정기간 시민광장 부스에서 전시된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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