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부 “사드, 중국 위협 아니다” 강변

이용섭 기자 | 기사입력 2017/03/09 [10:56]

미국무부 “사드, 중국 위협 아니다” 강변

이용섭 기자 | 입력 : 2017/03/09 [10:56]
▲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이 7일(현지 시간) 국무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성주에 배치하게 되는 “싸드”는 중국을 위협하지 않으며 오로지 조선의 “나쁜 행동”에 대한 대응 차원라고 강변하였다. 사진은 렉스 틸러슨이 미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장면이다. 사진출처: RFA     © 자주시보 이용섭 기자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이 7일(현지 시간) 국무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성주에 배치하게 되는 “싸드”는 중국을 위협하지 않으며 오로지 조선의 “나쁜 행동”에 대한 대응 차원라고 강변하였다.

 

이에 대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미국 국무부는 7일 사드, 즉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논란과 관련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위협이 아니라 북한의 나쁜 행동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고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미 국무부는 같은 날 한국에 사드 배치를 반대해온 중국 정부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하였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7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을 방문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가 전하였다.

 

틸러스 장관의 이번 동아시아 태평양 지역 순방은 국무장관 임명 뒤 처음으로, 각국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조선의 핵개발과 미사일 위협 등 군사안보 문제를 포함한 양자 간 대화를 가질 예정에 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은 15일 일본 도쿄, 17일 한국 서울, 그리고 18일에는 중국 베이징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위 미국무부 장관 틸러슨의 "싸드"에 관한 주장을 보면 미국과 한국은 완전히 "귀 먹어리" "눈치도 전혀 없는 청맹과니" 임에 틀림이 없다. 그렇지 않다면 한국에 배치하게 될 "싸드"에 대해 어찌 저리도 자신들 스스로도 인정하지 않는 소리를 고장난 레코드판 처럼 계속 반복 할 수가  있겠는가.

 

결코 그래서가 아니다. 그들은 정확히 알고 있다. 다만 자신들의 이익 앞에서는 진실이 거짓이 되고 정의가 부정의가 되어야 한다. 또 자신들이 행하는 모든 것은 "선"이 되며 그에 맞서는 세력들은 모두 "악"이 되어야 한다.  이 세상 존재하는 인간의 사상과 삶 심지어 육체적인 형태까지 미국의 것에 맞추어져야 한다. 미국의 극소수의 주류사회는 영원히 주인이 되어야 하며 그 외에는 모두 종이 되어야 한다. 모든 것은 오로지 미국의 이익앞에서는 무조건 복종해야 하며 인정해야한다는 강자의 논리만이 지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순종하지 않거나 맞서는 모든 나라와 세력들은 모조리 "악마"가 되는 것이다.

 

어서 이 가치가 전도된 세상이 끝나고 정의와 진리가 강물처럼 흐르는 아름다운 누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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