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겨울축제장, 손님맞이 고삐 당긴다

연일 이어진 강추위… 겨울축제장은 오히려 ‘훈풍’

가평투데이 | 기사입력 2017/01/30 [11:44]

가평 겨울축제장, 손님맞이 고삐 당긴다

연일 이어진 강추위… 겨울축제장은 오히려 ‘훈풍’

가평투데이 | 입력 : 2017/01/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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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읍 일대에서 개최되는 겨울축제장이 체험객 맞이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한겨울 상온의 날씨로 진행의 난항을 겪었던 축제장이 최근 이어졌던 강추위로 본격적인 얼음낚시를 운영, 설 명절 연휴에도 정상영업 하는 등 손님몰이에 나선 것이다.
지난 6일 수로낚시로 개장을 했던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얼음낚시터를 열었다. 윈터파크 플레이존에서 진행되는 놀이시설도 더욱 풍성해졌다. 튜브썰매, 에어 튜브 범퍼카, 스노우 레프팅, 얼음썰매 등 얼음 위에서 즐기는 놀이시설까지 모든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축제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낚시터. 자라섬 가평천 일대(가평읍 자라섬로 60)에서 펼쳐진 얼음낚시터는 2,000명까지 수용할 만큼 넉넉한 공간으로, 향후 더 많은 관광객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곳은 풍성한 먹거리도 색다른 축제장의 재미다. 축제장 곳곳에서 풀빵, 닭강정, 닭꼬치, 커피와 뱅쇼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푸드센터 내에는 소머리국밥, 갈비탕, 해장국, 닭갈비, 순대와 족발 등의 든든한 식사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설 명절 연휴에도 축제장은 계속된다. 다만 설날인 28일 당일에만 1시간 개장시간을 늦춰 10시에 개장하고, 이 외에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하며, 축제기간은 해동기인 3월 이후 플라이 낚시행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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