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 난민구호 말레이시아행

tvN 월드스페셜 , 1편 류승범에 이어 희망릴레이

보아돌이 | 기사입력 2008/07/14 [12:25]

배우 신현준, 난민구호 말레이시아행

tvN 월드스페셜 , 1편 류승범에 이어 희망릴레이

보아돌이 | 입력 : 2008/07/14 [12:25]
영화배우 신현준이 해외봉사활동을 위해 오는 13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

신현준은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밀림에 위치한 버마 난민촌에서 1주일간 각종 자선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 6월 '세계난민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던 신현준은 국제난민지원 NGO 피난처와 함께 이번 일정을 수행한다.
 
가장 중요한 미션은 주민들이 '국제적 난민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난민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는 것. 난민캠프 주민들은 난민 지위를 얻지 못해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들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버마 난민촌에서의 봉사활동을 위해 13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영화배우 신현준.     © 보아돌이

신현준과 함께 동행하는 양현모 사진작가는 증명사진을 찍어주고 구호활동을 주관하는 피난처는 유엔 난민기구에 이 신청서들을 접수시킬 예정이다.
 
쿠알라룸푸르는 동남아 최대의 관광 휴양 도시지만 화려한 도시 한켠 밀림엔 생존을 위해 허덕이는 많은 어린 생명들이 살고 있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버마 국경을 넘어 피난 온 이들은 마치 수용소와 다름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세상으로부터 몸을 숨긴 채 숨죽여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현준은 이들을 위해 쌀, 정수제, 모기장은 물론 각종 약품과 아이들 학용품까지 챙겨가 난민캠프에 희망을 밝힐 예정이다.
 
또 오랜 피난 생활로 영양실조에 걸린 난민들을 위해 영양과 사랑이 듬뿍 담긴 닭 백숙 요리를 제공하며 새 학교건물을 물색해 아이들과 함께 학교 꾸미기에도 동참한다.
 
▲ 버마 난민촌에서의 봉사활동을 위해 13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한 영화배우 신현준.     © 보아돌이

신현준은 "우리모두 그늘지고 소외받는 계층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출국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신현준의 아름다운 자선활동 모습은 tvN 월드스페셜 <LOV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편성시간 미정) 월드스페셜 <LOVE>는 이미 지난 5월 1편에서 태국 치앙라이를 다녀온 '류승범 편'을 방영했다.
 
국내최초의 자선다큐 tvN 월드스페셜 <LOVE>는 자선(Charity)과 기부(Donation)를 주제로 국내 최고스타와 포토그래퍼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BMW, Canon, 대웅제약, 폴햄, 넥스투어가 후원한다.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의 스타, 그와 교감하는 사진작가가 만들어내는 휴머니티(Humanity)가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가끔은 말랑말랑하고 멜랑꼴리한 기사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만든 김오달 기자의 엔터테인먼트 기사용 세컨드 아이디 '보아돌이'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신현준, 난민구호, 말레이시아행, 희망릴레이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