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가입자 1270만명, 제조업 증가폭낮아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6/12/13 [10:34]

고용보험 가입자 1270만명, 제조업 증가폭낮아

인터넷저널 | 입력 : 2016/12/13 [10:34]
고용보험 가입 상시노동자는 1270만명 수준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3% 증가했다. 이중 가장 큰 제조업이 장기 수출부진과 구조조정으로 증가폭이 가장 낮았다. 도소매 숙박업 등 서비스업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고용노동부가 12일 고용행정 통계로 본 11월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총괄) ‘16.11월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시근로자(상용+임시, 일용 제외)의 취업 활동 동향을 보면 전체 피보험자수는 12,68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3천명(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피보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증가 폭(283천명*)은 전년동월(440천명)에 비해 크게 낮고 전월에 이어 20만명 대의 낮은 증가폭이 이어지고 있다.

(업종별) ‘16.11월 피보험자 규모가 가장 큰 제조업(3,577천명)은 장기적인 수출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09.10월의 감소(-8천명) 이후 가장 낮게 증가(5천명)하였고, 증가폭도 작아지고 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65천명), 숙박음식(51천명), 전문과학기술업(36천명)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나 추세는 둔화되고 있다.

피보험자 증가율은 숙박음식업(10.7%), 연구개발, 법무, 기술, 엔지니어링 등을 포함하는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5%), 예술, 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5.3%)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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