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 용종 10개 넘으면 암 위험 2.3배↑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6/12/13 [10:11]

대장 내 용종 10개 넘으면 암 위험 2.3배↑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6/12/1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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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을 통해 발견된 용종의 개수와 대장암 발병의 구체적인 상관관계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특히 용종이 10개를 넘으면 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급격히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장 용종이 10개 이상 발견된 환자들을 추적해봤더니, 4년이 지나 대장암에 걸린 사람이 4명에 1명꼴이었다.
 
용종이 3개에서 10개 사이인 환자에 비해 암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크게 높아진 것이다.
 
용종 개수와 대장암의 연관성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전문가들은 용종이 3개에서 10개 이하면 3년 뒤, 10개가 넘으면 1~2년 뒤 반드시 검사를 다시 받을 것을 권한다.
 
국내 대장 용종 환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50만 명을 넘어서는 등 5년 새 50% 이상 증가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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