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시국선언, "대통령 아님, 즉각 퇴진"

전국 개업 공인노무사 1900여명 가운데 511명 시국선언 동참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11/19 [11:44]

공인노무사 시국선언, "대통령 아님, 즉각 퇴진"

전국 개업 공인노무사 1900여명 가운데 511명 시국선언 동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1/19 [11:44]
전국 개업 공인 노무사들이 사상 최초로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국정 파탄 주범 박근혜 퇴진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박근혜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공인노무사들이 18일 "박근혜 퇴진을 외친 백만 촛불의 힘으로 부패특권 세력을 청산하고 국민이 주인인 내일을 준비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전국 개업 공인노무사 1900여명 가운데 511명이 참여해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난 12일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 촛불이 타올랐다"며 "청와대에서 서울역까지 거리를 꽉 메운 100만 촛불과 전국 곳곳의 함성으로 박근혜는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 박근혜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공인노무사들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오마이 뉴스 
 
이들은 "백만 촛불의 함성 속에서도 성숙한 국민들은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국가를 정상화시킬 희망을 노래하고 미래권력을 준비하고 있다"며 "미래권력은 정경유착의 비리와 부패한 특권의 연쇄 사슬을 끊어내야 하며 이를 막는 어떠한 부패특권세력도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실질적으로 성숙시키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 사회로 나아가려는 모든 국민들의 뜻을 받들고 건강한 기업과 노동조합, 시민사회 단체들과 연대해 박근혜의 퇴진을 시작으로 부패특권세력을 청산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미래권력은 정경유착의 비리와 부패한 특권의 연쇄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건강한 기업과 노동조합, 시민사회단체들은 사회적 책임을 매개로 굳게 연대해야 한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발전, 노사의 동반성장 도모와 민주주의를 실질적으로 성숙시키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열린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 도배방지 이미지

공인노무사 박근혜 퇴진 선언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