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30일 박근혜 퇴진위한 총파업 돌입

편집국 | 기사입력 2016/11/19 [11:45]

민주노총, 30일 박근혜 퇴진위한 총파업 돌입

편집국 | 입력 : 2016/11/19 [11:45]
▲ 11월 12일 민중총궐기 당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 (사진 : 민주노총)     © 편집국
민주노총은 11월 17일 중앙집행위원회를 통해 11월 30일 박근혜 즉각 퇴진과 박근혜 정책 폐기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박근혜는 대통령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꼼수와 술수로 버티기를 하고 있”다며 “11월 30일 총파업은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는 불법대통령을 국민의 힘으로 직접 끌어내리기 위한 민중항쟁에 민주노총이 앞장서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11월 30일 총파업은 박근혜퇴진과 박근혜 정책 폐기라는 전 국민의 요구를 받아 안는 정치총파업”이라며 “현행법상 불법파업”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불법권력이 민주노총의 정의로운 정치총파업에 불법이라는 딱지를 붙일 자격이 없”다며 “민중의 요구와 민중의 힘이 곧 법이고 정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11월 30일을 전 민중과 함께하는 민중총파업의 날로 만들자며 “청년학생들은 동맹휴업으로, 교수들은 동맹휴강으로 농민들은 일손을 놓고 농기계를 끌고, 자영업자들은 하루 철시로 함께하는 민중총파업으로, 모든 시민들이 함께하는 국민저항권 행사의 날로 만들어 박근혜 즉각 퇴진 항쟁에 결정적 국면을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은 전국 광역시도별로 총파업대회와 행진을 진행하며, 민주노총 전 조합원은 4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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