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재단 '켑사이신응징' 보석석방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11/16 [10:07]

위안부재단 '켑사이신응징' 보석석방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1/16 [10:07]
지난 7월 28일 박근혜의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와 사이비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설립에 의분을 이기지 못하고 재단 이사장 김태현에게 켑싸이신 응징으로 110여일을 구속 되었던 심경호(21세) 청년이 15일 보석으로 석방 되었다.
 
 
심 청년은 그 동안 서울지방중앙법원 형사 15부(최종진 판사)가 3차례 재판을 진행하였으나 늦장 재판으로 4개월이 다 되도록 결심조차 하지 못하고 또 4차 재판 일정을 12월 10일로 잡았다. 그러자 석방운동을 하는 측에서 이에 항의하자 판사가 보석을 신청라고 말해 보석 허가를 받아 내었다.
 
앞서 심 청년은 켑사이신 응징 이유에 대해서 "박근혜 정부의 굴욕적인 한일 위안부 협상 합의 후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한다는 명목의 사이비 화해·치유재단 출범까지의 관계자 책임을 묻는 의지 표명으로 캡사이신을 뿌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동으로 인한 불법 행위로 구속되었으나 후회는 없다"며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본받고 싶어서 행동하는 가운데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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