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탄핵·하야 여론 42.3%→55.3%→60.4% 급증

'박근혜가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 14.1%, 경북서도 민주당 1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11/12 [08:08]

朴탄핵·하야 여론 42.3%→55.3%→60.4% 급증

'박근혜가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 14.1%, 경북서도 민주당 1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1/12 [08:08]
사이비 교주 최순실이 인사까지 개입해 허수아비 대통령 짓을 한 박근혜에 대한 탄핵·하야 여론이 시간이 갈수록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전날 전국의 유권자 535명을 대상으로 최순실 사태 관련 정국해법을 물은 결과, 박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의견이 18.5%, 하야 의견이 41.9%로 나타났다.(무선(80%)·유선(20%)
 
두 의견을 합치면 60.4%다. 반면 박근혜가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4.1%에 머물렀다.

주목할 점은 탄핵 또는 하야 의견이 2주전 42.3%→지난주 55.3%에서→이번주 60.4%로 점차 늘고 있다는 것이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32.2%로 1위, 새누리당이 19.9%로 2위, 국민의당이 14.8%로 3위로 나타났고, 정의당 6.2%, 무당층 21.5%로 조사됐다.

눈에 띄는 점은 처음으로 민주당이 전 지역에서 1위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박근혜의 정치적 고향이자 새누리당의 아성인 대구, 경북 지역에서도 민주당 25.2% 대 새누리당 24.2%로 민주당이 2%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9%), 스마트폰앱(40%), 무선(26%)·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7일 11.7%, 8일 13.8%, 9일 13.4%, 표본오차는 3일간 모두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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