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귀농귀촌인 유치 700명 넘어서

젊은 청년층의 귀농․귀촌 증가 눈여겨 볼 만 해

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16/11/08 [11:51]

곡성군, 귀농귀촌인 유치 700명 넘어서

젊은 청년층의 귀농․귀촌 증가 눈여겨 볼 만 해

박경숙 기자 | 입력 : 2016/11/08 [11:51]
▲     © 박경숙 기자

곡성군이 활발한 귀농귀촌 시책사업을 펼친 결과 올 한해 348세대 702명(10월 말 기준)이 귀농․귀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귀농귀촌인구 395세대 681명에 이어, 2년 연속 600명을 돌파하면서 지난 2015년부터 올 10월까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개 면단위 정도의 인구인 1383명의 유치실적을 보였고 이제는 곡성이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는 평이다.

 

올 한해 귀농․귀촌가구 348세대 가운데 귀농 가구가 151세대, 귀촌 가구는 197세대로 나타났고, 거주지별로는 수도권 98, 광주권 140, 전남북권 59, 경상권 33, 충청권 13, 제주․강원권이 5세대를 기록했다.

 

연령별 전입세대는 20~30대 44세대, 40대가 77세대, 50대가 143세대, 60대가 66세대, 70대 이상이 18세대로 나타났다.

 

서민호 귀농귀촌팀장은 “수도권 귀농․귀촌가구가 전체의 28%를 차지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고, 40대 이하의 젊은 청년층의 귀농귀촌 증가 추세는 눈여겨 볼 대목이다.”고 말하며, “경상남북도, 제주지역에서도 꾸준히 전입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 귀농귀촌 문의전화가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곡성군은 오는 2018년까지 귀농․귀촌인 3천명 유치를목표로 전담부서인 ‘귀농귀촌팀’을 신설하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장조사를 실시해 지역 내 빈집, 농지 정보 등 부동산 정보제공에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또,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택수리비 지원, 농창업 주택신축 융자자금 지원, 귀농인 현장실습비용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를 운영해 매월 2~3회 수업을 실시하고귀농․귀촌인들이 지역을 알아가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초기정착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곡성군은 지역의 73%가 푸른 산을 이루고 있고, 섬진강과 대황강이 흐르는 등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자랑한다.

 

KTX가 곡성역에 정차하고 대도시와 인접해 있어 30분이면 갈 수있는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곡성이 귀농귀촌 최적지로 각광받으며 도시민들 사이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진정한 이유다.

 

 

원본 기사 보기:cn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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