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평균연봉 7347만원, 4년새 20% 올라

이경 | 기사입력 2016/11/01 [11:04]

100대 기업 평균연봉 7347만원, 4년새 20% 올라

이경 | 입력 : 2016/11/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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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의 작년도 1인당 평균급여가 7천만원대를 넘어섰다.
 
31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사 중 최근 5개 사업연도(2011~2015) 보고서 88곳의 고용·임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회사당 평균 종업원 수는 8천633명, 평균급여는 7천34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과 비교해 종업원 수는 7.9%, 평균급여는 20% 늘어난 것이다.
 
근로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13년으로 4년 전(9.73년)보다 4.1% 늘어났다.
 
88곳의 정규 직원은 2011년 63만8천786명에서 지난해 71만8천385명으로 4년 만에 12.5% 증가했다. 
 
작년 기준 코스피 상장사 678곳의 평균 급여와 근속연수는 각각 5천457만원, 9.2년이었다.
 
이 점을 고려하면 시총 상위업체들의 근로여건이 상대적으로 낫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번에 분석대상이 된 88개 기업 근로자들의 1인당 수익성은 큰 폭으로 향상됐다.
 
작년 기준 이들 기업의 1인당 매출은 11억8천400만원으로 4년 전보다 0.44% 줄었다.
 
반면에 1인당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8천4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05% 늘어난 8천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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