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 시위가 열린 가운데 SNS에는 참가자들의 소식이 줄을 이어 올라왔다.
 
 
세월호 참사초기 진도팽목항에서 "해경이이막고있다"며원활한 구조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세상에 처음 알렸던 홍가혜 씨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2호선 지하철을 탔는데 안내에 촛불시위 안내멘트가 나왔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https://www.facebook.com/KAYOKOUMOTO/posts/574080059383613
 
서울의 흔한 지하철 안내멘트: "시청역 입니다. 이곳은 청계광장으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역입니다."
 
내리는데 또 멘트."청계광장 촛불시위 현장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오늘 #12일에_100만넘어_200만모이자 #바뀐애하야
 
홍씨의 페이스북에는 현재 좋아요가 500개를 넘어섰고 트위터는 1000개가 넘는 리트윗이 되며 "감동"이라는 댓글이 줄을 이어 달리고 있다.
 
한편 오는 12일에도 대규모 촛불시위가 예정되어 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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