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는 29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동구 곳곳이 막바지 축제 준비로 들썩이며 축제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동구는 지난 23일 부서별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프로그램 운영 등 축제 전반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마쳤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성환 동구청장은 “축제콘텐츠 세부사항을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하고 관람객 안전 및 편의대책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시 곳곳에서는 손님맞이 준비가 분주하다. 동구청 정문과 삼복서점 앞 등 6개소에는 홍보아치를 설치하고 도심가로변 3㎞ 구간에 걸친 1,500여 개의 청사초롱 경관조명등이 아름다운 자태로 시민과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축제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꽃길 단장에도 힘쓰고 있다. 동구는 축제 개최일 전까지 금남로, 충장로 등에 국화, 메리골드, 포인세티아 등 8종 3만4천여 주의 가을꽃을 다양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성공적인 거리퍼레이드 진행을 위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을 구간별로 배치할 예정이다. 축제 때마다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추억의 테마거리’도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 6월 현장조사 이후 디자인을 확정하고 최근 테마거리 세트장을 조성했다. ‘추억의 테마거리’는 29일 오후2시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을 추억여행으로 인도한다. 김성환 청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축제가 문화전당과 더불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에 빛나는 ‘제13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추억을 넘어 미래로’ 주제로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금남로, 충장로,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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