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염산면 가뭄피해 줄이기 나서다

가뭄대책 기동반 운영 및 가뭄대책회의 등으로 발빠른 대응

윤혜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8/21 [11:04]

영광군 염산면 가뭄피해 줄이기 나서다

가뭄대책 기동반 운영 및 가뭄대책회의 등으로 발빠른 대응

윤혜진 기자 | 입력 : 2016/08/21 [11:04]
(시사코리아=윤혜진 기자) 상습 가뭄지역인 영광군 염산면(면장 김선재)이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 영광군 염산면, 가뭄대책회의     © 영광군청

염산면에서는 가뭄 지속으로 농작물 고사 등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가뭄대책 기동반을 편성 운영하며 농업용수확보를 위해 군 관련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양수장 가동상태와 용수로 담수상황, 농경지를 순찰,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야월리 운곡, 월평들에 용수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하여 야월양수장 모터를 기존 7.5HP에서 15HP로 증강시키고, 18일에는 신대양수장 모터 15HP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상습가뭄지역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가뭄우심지역 마을이장과 대책회의를 열어 주민의견사항을 청취하고 수원지에서 염산까지 용수거리를 감안하여 불갑저수지 통수기간을 연장해달라고 농어촌공사에 적극 협조 요청하여 8월 20일까지 연장조치 했다.
 
김선재 염산면장은 “금년 이상기후로 가뭄이 지속되고 있고 연일 35℃를 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작물 가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혜진 기자(manito2626@daum.net)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