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서울초단편영화제 본선작 89편 발표

초단편 국제경쟁 21편 단편 국제경쟁 68편, 29일부터 6일간

박병화 기자 | 기사입력 2016/08/03 [10:05]

9월말 서울초단편영화제 본선작 89편 발표

초단편 국제경쟁 21편 단편 국제경쟁 68편, 29일부터 6일간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6/08/03 [10:05]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 ‘초/단편 국제경쟁 부문’의 본선 진출작이 2일 발표됐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경쟁부문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기간 동안 전 세계 81개국 1531편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이중 국외 출품작은 1227편으로 작년에 비해 300편 가량 증가하여 영화제의 국제적인 위상을 보여줬다.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작품들은 초단편 국제 경쟁부문 21편, 단편 국제 경쟁부문 68편으로 총 30개국 89편의 작품이며 이중 국내 작품은 26편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심사위원 측은 작품 공모와 관련하여 “단편 영화는 현대를 표현하기 좋은 장르이다. 바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본과 독립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만들기 때문이다.
 
올해는 유난히 직업과 돈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았다. 우리의 관심이 어디 있는지 보여주는 듯 했다. 다소 아쉬웠던 점으로는 초단편 부문에서 작품의 완성도 부족했다.”는 평을 전했다.
 
또한 “짧은 영화가 이야기 할 수 있는 무엇에 대한 고민들이 좀 더 필요할 듯싶다”는 말을 전하며 장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89편의 본선 진출작들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영화제가 열리는 이수 아트나인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본선 진출작들은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등을 포함한 5개 부문에서 다시 한번 경쟁을 펼치게 된다.
  

원본 기사 보기:마이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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