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항공여객 841만명, 전년동기비 4.7% 늘어

허승혜 | 기사입력 2016/06/28 [11:49]

5월 항공여객 841만명, 전년동기비 4.7% 늘어

허승혜 | 입력 : 2016/06/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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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항공여객이 84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국제선 여객은 56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늘었다.이는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의 노선·운항 확대, 국제선 유류할증료 미부과로 인한 항공여행 비용절감, 임시공휴일(5월 6일) 지정에 따른 내국인 여행 수요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대양주(19%), 동남아(9.1%) 등 대부분 지역 노선에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이며 국제선 여객 성장을 견인했다.다만 일본은 규슈 지역은 지진의 여파로 같은 기간 여객 실적이 1% 감소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여객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의 여객 실적이 각각 4.8%, 14.1% 늘었다. 대구공항도 국제노선의 운항 증가로 23% 성장했다.
 
항공사별로 보면 전체 5월 국제선 여객 중 45.7%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17.5%는 국적 LCC, 나머지는 외국 항공사들이 수송했다.
 
국토부는 항공사들의 신규노선 추가와 운항 확대, 개별여행·단거리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여객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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