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극예술축제 8~17일 시민문화관 등서

개막작 고도를 기다리며, 폐막 창작극 꽃잎

김영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6/25 [10:48]

통영연극예술축제 8~17일 시민문화관 등서

개막작 고도를 기다리며, 폐막 창작극 꽃잎

김영훈 기자 | 입력 : 2016/06/25 [10:48]

올해 8회째를 맞는 2016 통영연극예술축제가 7월8일 개막식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7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벅수골 소극장, 강구안 문화마당 등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 개막작 고도를 기다리며     © 편집부
이번 축제의 개막공연은 7월8일(금) 오후 7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고도를 기다리며(극단 산울림 & 아트판)이며, 폐막공연은 7월17일(일) 오후 7시30분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인 유치환과 이영도의 사랑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꽃잎(극단 벅수골)입니다.
 
▲ 포스터     © 편집부
해를 거듭할 수록 통영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지역 대표적 연극축제에 2년째 선정되면서 2016 통영연극예술축제는 이제 생활 속의 축제, 독창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통영의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문화 브랜드로 창출하여는 축제위원회의 아이디어와 기획이 돋보입니다. 통영 콘텐츠 창작 스테이지 등을 비롯 모두 6단계의 스테이지가 마련되면서 통영시 일원 곳곳에서 수많은 다양한 형태의 연극을 접할 수 있습니다.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신연극 요람지인 통영의 연극예술 자산과 전국의 다양한 형식의 연극예술과의 교류, 이 시대가 주목해야 할 연극단체 및 연극인을 발굴, 지원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통영관련 문화콘텐츠 작품 발굴을 통해 문화관광 브랜드로 창출해 나가는 독창적인 축제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지역 정체성을 되돌아 보는 통영 콘텐츠 창작 스테이지가 눈길을 모읍니다. 
말하자면, 통영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객과의 연극여행 Story Road Teller가 기획되면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통영 콘텐츠 창작 스테이지
▲ 폐막작 꽃잎     © 편집부
통영이야기의 일제강점기 떠난 자의 그리움, 남은 자의 눈물 술래야 놀자, 폐막공연 시인 유치환과 이영도의 사랑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꽃잎. 그리고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들과 함께 배우가 이야기꾼이 되어 작품의 배경이 된 공간, 인물을 찾아 함께 연극여행을 떠난다는 겁니다.
  
○ TTAF스테이지 이 시대가 주목해야 할 연극 
▲ TTAF 허풍쟁이     © 편집부
개막작품인 세기의 명작, 놓쳐서는 안될 작품 고도를 기다리며와 한국 탈놀음 마당극 형식의 전통연희의 교과서 허풍쟁이, 러시아 뮤지컬 거짓말쟁이, 사할린 동포에게 조국의 광복이란, 남은 여생의 시련이 답을 하며, 통영출신 초정 김상옥의 순애보를 모티브로 한 동치미, 작정하고 관객을 웃길 퓨전사극 코미디 어쩌다 보니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소극장, 벅수골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습니다.
 
○ 가족극 스테이지 
▲ 가족극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 편집부
가족이 건강할 때 그 가족이 모여 이룬 그 사회가 건강하기에 축제를 통하여 연극의 즐거움을 한껏 누리며 가족과 사회가 소통할 수 있는 연결고리 가족극 스테이지는 중국 요녕성 문화유산의 영롱한 색깔의 오색찬란한 빛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중국 심양관씨 그림자극과 청소년 성장뮤지컬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꿈사랑나눔 스테이지 
▲ 꿈사랑나눔 스테이지     © 편집부
새로운 예술을 발견하기 위한 뜨거운 열정과 톡톡 튀는 상상력의 이미지연극과 관객과 더불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든 예술장르 무대화로 강구안 문화마당, 통영시민문화회관 앞에서 16작품이 33회 무료공연으로 펼쳐집니다.
 
○ 생활 속의 스테이지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및 발굴과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공연을 활용한 자연스런 생활 속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려는 생활 속의 스테이지는 통영시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극단 벅수골의 통영문화 콘텐츠 발굴 작품을 전시, 상영합니다.
 
▲ 통영 콘텐츠 창작 술래야놀자     © 편집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통영 문화보물을 찾아라 공모를 통해 입선한 작품들은 전시를 통해 심의를 거쳐 폐막식에 통영문화 콘텐츠상 시상을합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극꽃이 피었습니다 연극캠프와 강원도립극단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에 관한 세미나 및 워크샵을 통영시민문화회관 연습실에서 진행합니다.
 
그리고 통영관련 3작품 동치미, 술래야 놀자, 꽃잎은 공연을 본 관객들과 함께 배우가 이야기꾼이 되어 작품의 배경이 된 공간, 인물을 찾아 연극여행을 떠나는 연극관광 개발상품을 올해 첫 선을 보입니다.
  
찾아가는 공연은 재미있고 유익한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통영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 잠포학교, 그리고 예술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는 예술꽃씨앗학교 광도초, 생활 속의 뮤지컬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과의 예술적 만남으로 차세대 문화예술인 육성학교 충렬초에 찾아가 웃음을 선사하고 연극 저변확대를 꾀합니다. 

○ ‘섬마을 스테이지’ 
문화를 접하지 못하는 섬마을 주민과 섬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나눔 축제로 올해는 남해안별신굿의 신명천지 공연으로 통영시 한산도에서 7월13일에 공연이 진행됩니다.

 
원본 기사 보기:tyn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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