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리베이트 아냐, 국민의당 꼬리자르기"

브랜드호텔 관계자, "당이 인쇄업체로부터 돈 받으라해 그리했을 뿐"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6/23 [15:03]

"김수민 리베이트 아냐, 국민의당 꼬리자르기"

브랜드호텔 관계자, "당이 인쇄업체로부터 돈 받으라해 그리했을 뿐"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6/23 [15:03]
각종 의혹 제기에 침묵을 지키던 브랜드 호텔 김수민 측에서 드디어 입을 열었다.

브랜드호텔 관계자는 "이번 의혹은 김수민 리베이트가 아닌 국민의당 리베이트로 불러야 한다며 당이 김 의원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반발했다."고 MBN이 보도했다.
 
 
MBN 뉴스8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김수민의 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이날 MBN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선 직후에는 홍보를 잘해 당을 살렸다고 고마워하더니 이제 와서 당이 꼬리 자르기를 시도하고 있다"며 "정치판이 해도 너무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 의혹의 핵심인 인쇄업체와 국민의당 사이의 계약에 브랜드호텔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당이 인쇄업체로부터 돈을 받으라고 지시해 그렇게 했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선관위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만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의원이 다른 광고대행업체에 리베이트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거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 관행대로 구두로 계약한 부분이 오해를 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내일(23일) 김 의원을, 오는 27일 박선숙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어서 기소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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