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매출, 애플·삼성 뒤 中업체 3∼5위

이경 | 기사입력 2016/06/09 [16:01]

스마트폰 매출, 애플·삼성 뒤 中업체 3∼5위

이경 | 입력 : 2016/06/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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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제조사들의 매출이 세계 3∼5위를 차지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중국 회사인 오포(Oppo)는 지난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4.1%를 기록해 작년 1분기 2.5%보다 눈에 띄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화웨이는 3.7%에서 6.5%로, 비보(Vivo)는 1.6%에서 2.8%로 각각 점유율을 높이며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1위 애플은 46.2%에서 40.7%로, 6위 LG전자는 3.3%에서 2.7%로 각각 점유율이 줄었지만 2위 삼성전자는 21.9%에서 24.1%로 점유율을 소폭 확대했다.
 
이들 회사의 전략은 저가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가 낮은 평균판매단가(ASP)의 덫에 걸려 최근 성장세가 둔화된 샤오미와 차이가 있다.
 
SA 자료를 보면 샤오미는 지난 1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5위에 올랐지만, 매출 기준으로 7위에 그쳤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매출 순위 3∼5위를 석권한 것은 올해 1분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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