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호남지지 41.6%, 국민의당 33.2%

[설문]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25.4% >반기문20% >안철수10.1%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5/19 [10:11]

더민주 호남지지 41.6%, 국민의당 33.2%

[설문]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25.4% >반기문20% >안철수10.1%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5/19 [10:11]
<알앤써치> 주간정례여론조사 결과, 호남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등한 반면 국민의당은 급락하면서 더민주가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알앤써치>에 따르면, 보수 인터넷매체 <데일리안>의 의뢰로 16~17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2%p 상승한 30.6%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3%p 급등한 28.4%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1.2%p 추락한 17.3%를 기록하며 5월 들어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호남에서 더 민주 지지율이 전주보다 7.9%p 급등한 41.6%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40% 선을 돌파한 반면, 국민의당은 33.2%로 10.1%p나 급락하면서 1위 자리를 더민주에 내줬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우상호 의원이 더민주 원내대표에 임명되면서 선명성을 띠고 당이 젊어진 반면, 국민의당은 계속해서 박지원 원내대표가 전면에 나서며 노쇠화된 느낌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선주자 지지율, 문재인25.4% >반기문20% >안철수10.1%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결과 문 전 대표가 전주보다 1.0%p 상승한 25.4%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주에 16.3%로 밀렸던 반 총장은 이번 조사에서 3.7%p가 상승한 20.0%를 기록하며 두 사람간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8.1%p에서 5.4%p로 좁혀졌다.
   


그리고 지난 5월 1주차 지지율이 19.0%를 기록하면서 문재인 전 대표의 19.8%와 박빙의 접전까지 펼쳤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주 만에 지지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지난주 14.5%보다 4.1%p가 하락한 10.1%로 3위를 유지했다.

또한 박원순은 최근 광주를 방문하는 등 대권행보를 강화하면서 지난주 5.6%보다 2.5%p 상승한 8.1%로 4위를 기록하면서 안철수를 추격했고, 새누리당 김무성은 지난주와 비슷한 7.5%를 기록해 5위, 오세훈은 반기문 효과로 전주 7.6%보다 2.0%p 하락한 5.6%를 얻는 데 그쳤다.

박근혜 지지율은 32.4%로 전주보다 1.3%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3%p 높아진 63.0%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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