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궁정의 향기를 간직한 합창단이 대한민국 통영을 찾는다.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기념해 첫 내한 공연을 갖는 베르사유 바로크 음악 센터가 오는 5월14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베르사유 궁전에서 실제로 연주됐던 음악을 보전하고 루이14세 시절 궁정 합창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베르사유 바로크 음악 센터는 프랑스 혁명 이후 사장됐던 17~18세기 프랑스 음악 유산을 되살리기 위해 창립됐다. 샤르팡티에, 륄리, 쿠프랭과 같은 프랑스 바로크 교회음악 작곡가의 음악에 특화된 이들은 17인의 성인 성악가와 14세 미만의 어린이 합창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프랑스 문화부, 베르사유 궁정, 베르사유 박물관, 베르사유시로부터 후원받는 베르사유 바로크 음악 센터를 이끄는 지휘자 올리비에 슈니벨리는 고음악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이들이 연주하는 17세기 프랑스 교회음악을 대표하는 마르크앙투안샤르팡티에의 Histories Sacrées 베르사유 음악 센터를 빼 놓고는 프랑스 고음악을 논할 수 없다. 통영 공연에 이틀 앞선 5월12일에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17일에는 수원SK아트리움에서도 공연이 진행된다. 전화예매 055-650-0400 온라인예매 www.timf.org / ticket.interpark.com 티켓가격: S. 50,000 / A. 30,000 / B. 20,000 프로그램 :마르크앙투안샤르팡티에 - 최후의 심판 H. 401 - 유디트(풀려난 베툴리아) H. 391 - 순결한 이들의 거룩한 순교 H. 411 원본 기사 보기:tynp.com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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