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10월) 포스터 공개

자라섬 재즈 10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개최

가평투데이 | 기사입력 2016/05/08 [11:29]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10월) 포스터 공개

자라섬 재즈 10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개최

가평투데이 | 입력 : 2016/05/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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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자연에 대한 그리움과 설렘이 있다. 자연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선 자봐야 한다. 하룻밤만으로도 삶에 새로운 그림을 새겨 넣을 수 있다. 자연을 품고 새로운 경험을 얻기 위한 이유다. 이 자연의 누림 현장이 자라섬과 자라섬 재즈다.
올 가을을 부드럽고 감미롭게 감싸줄 대한민국 국가대표축제인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의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과 (사)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이사장 인재진)는 3일 올 가을 자연, 휴식, 가족, 그리고 음악과 즐거움을 선사 할 자라섬 재즈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 포스터의 주인공은 강과 섬, 바람과 수풀, 그리고 음악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다.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유로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가장편안한 자세로 잔디에 누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재즈선율에 따라 황홀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누구나 한번쯤 경험 했던 자라섬 재즈에 대한 경험과 기대, 그리고 만족을 형상화한 것이다.
포스터에서 시선을 끄는 것은 그림 속 인물들과 악기, 자연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다. 이는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키워온 조화로움과 에너지를 나타낸다.
포스터의 주색인 초록컬러는 자연생태공원이라 불리는 가평의 자연환경을 상징하고 주황색은 축제를 만들고 즐기는 사람들의 활기와 창의성을 담아냈다. 특히 메인 컬러인 초록과 주황은 강력하게 대비되는 색감으로 포스터의 주목도를 높였다.
바탕색인 흰색은 어떠한 것도 요구하지 않은 순수하고 열정 있는 축제로 관객의 고단함은 묻고 스트레스를 풀어내 매력과 에너지를 선사하고자하는 마음이 들어있다.
올 포스터도 작년에 이어 이형수 작가가 일러스트레이션과 아트 디렉팅을 맡았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디자인은 다양한 배리에이션 소스가 필요한 만큼 한 작가가 아트웍과 디자인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잇는 장점이 있다.
이형수 디자이너는 자라섬재즈 10주년 기념 그래픽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제1회 자라섬 크리에이티브 뮤직캠프의 포스터 원화를 맡는 등 자라섬 재즈와 인연이 깊다.
자라섬 재즈의 즐거움과 매력, 기대를 담아낸 포스터는 각종 현수막,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널리 이용된다.
자라섬 재즈는 자연과 음악이 융합돼 일상의 묻은 때를 털어내고 쉼과 매력에 빠져들어 달달함과 힐링을 얻어내는 피크닉형 음악축제다.
2004년 시작된 자라섬 재즈는 아시아에서 첫 손가락에 꼽은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자라섬 재즈는 3일간의 축제를 위해 1년을 준비한다. 관객들에게 만족과 에너지를 선사하기위해서다. 이런 노력이 짧은 축제기간동안 누적관객이 1백80만 명이 넘는 밀리언(Million)축제를 이뤄내며 계속 자라나고 있다.
자라섬 재즈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가진 자연생태계의 보물창고인 가평의 환경과 원초적인 유희 본능을 자극하는 재즈리듬, 그리고 관객이 반응에 따라 변화하는 뮤지션들의 박진감이 넘치는 연주가 궁합을 이뤄내 국가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자라섬재즈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가평읍과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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