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소액주주 김석주(48)씨가 ‘해태제과 신규상장’을 반대하며 4일 오전 6시40분쯤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랐다.
강한 바람이 불고있는 가운데 아치 위에는 바람이 더 세게 불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에어매트를 고정하기 어려운 급박한 상황이다. 김씨는 오는 11일 예정된 해태제과 상장에 반대해 지난 21일부터 남영동 크라운-해태제과 사옥 앞에서 해태제과주주들의 모임(약칭 해주모)회원들과 시위를 펼쳐왔다. 김 씨가 집회에 나선 것은 해태제과식품(신정훈 대표이사.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신규상장’에 나섰고 그럴 경우 그가 보유한 주식은 휴지가 되기 때문이다.
김씨는 자신을 해태제과 주주로 밝히면서 윤영달 해태제과 회장과의 전화 면담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영동 해태제과 본사에서 현장으로 관계자가 급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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