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의 고장 부안에서 열리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개막 첫날인 6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전국 10대 대표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 축제인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6일 부래만복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한 가운데 오후 7시 개막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에 수천명의 인파가 운집해 말 그대로 성공 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안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실제로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슬로건으로 시작된 올 부안마실축제는 이날 부래만복 퍼레이드에만 무려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으며 송대관 ⋅ 소년공화국 ⋅ 신효범 ⋅ 박강성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또, 부안군청과 부안보건소 등 5개 방향에서 시작돼 메인구간(아담사거리-물의 거리)에서 하나로 모이는 퍼포먼스가 연출돼 축제장을 찾은 수천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부래만복 퍼레이드"는 2016년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백산봉기를 재현하고 부래만복扶來滿福 ·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을 선언함으로서 군민들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함과 동시에 축제 개막을 알리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특히, 산과 들 ⋅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고장의 특색을 표현하기 위해 면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최고의 볼거리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매창문화제와 전통문화놀이 ⋅ 용궁의 스파이를 찾아라 ⋅ 하늘선물(감자) 수확체험 ⋅ 부안음식 맛 축제 ⋅ 와글와글 시장장터 등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최혜정(42 ⋅ 인천광역시)씨는 "부안으로 여행 오면 대부분 채석강이 있는 변산반도와 내소사 등을 찾았다"며 "지난해부터 매년 부안마실축제를 찾고 있는데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가 다양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해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축복의 땅 부안에서 오복을 누리고 오감을 느낄 수 있는 걸판진 거리축제"라고 소개한 뒤 "올해는 부안 정명 600주년으로 그동안 생거부안이 받아온 오복을 모든 관광객에게 나눠줘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제4회 부안마실축제"개막 기념식에서 2016 부안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효열부문 김미화(여, 47, 동진면)씨 ⋅ 산업부문 김성구(63, 진서면)씨 ⋅ 공익부문 이금배(63, 계화면)씨 ⋅ 문화부문 김종문(64, 부안읍)씨 ⋅ 체육부문 김총회(50, 변산면)"씨 등이 김종규 부안군수에게 상패와 메달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지난달 21일 부안읍 우송빌딩 임시청사에서 개서(開署)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초대 전현명 서장이 부안군의 소통 ⋅ 공감 ⋅ 상생 및 인구늘리기 정책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부안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받는 기쁨을 만끽했다. "제4회 부안마실축제"는 오는 8일까지 3일간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 전역에서 열린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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