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로부터 온 편지 한 통 영화 '특별수사'

[시네뷰] 11일 압구정CGV 제작보고회, 5월 중순 개봉 예정...

주상곤 기자 | 기사입력 2016/04/17 [11:07]

죄수로부터 온 편지 한 통 영화 '특별수사'

[시네뷰] 11일 압구정CGV 제작보고회, 5월 중순 개봉 예정...

주상곤 기자 | 입력 : 2016/04/17 [11:07]
11일 오전11시 압구정CGV에서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경림의 사회로 열린 이 자리에는 권종관 감독과 김명민, 김영애, 김상호가 참석했다.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필재(김명민 분)에게 “빤스까지 싹 벗겨줄게”라는 영업철칙에 벗어난 사건 의뢰가 들어왔다.
 
한때는 모범 경찰인 그는 지금은 잘 나가는 브로커인 필재는 판수(성동일 분)가 운영하는 변호사 사무실에 소속된 사무장이다.
 
 끊이지 않는 사건 수임으로 ‘신이 내린 브로커’로 불리는 그에게 어느 날 사형수로 순태(김상호 분)부터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대해제철 며느리 죽인 놈이네. 이런 사건은 근처에도 가면 안돼”
 
세간을 뒤흔든 인천의 재벌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는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하고, ‘고객이 왕’ 이라고 받은 만큼 움직이는 브로커 ‘필재’는 점점 커지는 사건의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다.
  
  
 경찰도 검찰도 재벌도 두 손 두 발 다 든 사건 브로커 ‘필재’의 특별수사가 시작된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권종관 감독이 각본과 시나리오를 겸한 작품으로 신이 내린 직장 사무장이 우연이 재벌의 며느리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부터 우연히 편지 1통을 받으면서 시작된다.
 
주연인 김명민의 호쾌한 시나리오가 돋보이고 사형수로 분한 김상호의 호연과 중년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김영애는 현대극부터 사극가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매작품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 순태로부터 특별한 편지 한 통을 받게 되고 편지를 본 순간 , 직감적으로 거대한 배후세력이 있음을 확신한 필재는 특별수사를 펼치게 된다.
 
권종관 감독의 야심작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5월 중순에 개봉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마이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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