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세월호추모 뒤늦게 참석, 안철수 불참

'불필요 정치공방' 이유 불참 선언 뒤 반발여론에 광화문 분향소...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4/17 [11:11]

김종인 세월호추모 뒤늦게 참석, 안철수 불참

'불필요 정치공방' 이유 불참 선언 뒤 반발여론에 광화문 분향소...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4/17 [11:11]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은 16일 각당의 정치인들은 전국 각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하는 등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안산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에 참석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개인 자격으로 광화문 분향소에 참석했다. 앞서 김 대표는 불필요한 정치적 공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이유로 세월호 관련 추모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자 뒤늦게 이날 오후 3시30분쯤 정세균 의원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 세월호 2주기를 맞아 광화문 광장 분향소를 찾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정세균 의원

국민의당에서는 천정배 공동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진도 팽목항에서 열린 세월호 사고 2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세월호 2주기 추모행사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정의당도 심상정 상임대표와 20대 총선 당선자들이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에 참석해 유족을 위로했다.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는 안산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에 참석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후 진도 팽목항 추모행사에 이어 저녁에는 다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추모 문화제에도 참석했다.

더민주 20대 총선 당선자 20여명도 개별적으로 안산 추모행사를 비롯해, 진도 팽목항 추모행사, 광화문 광장 추모 문화제 등에 참석했다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도 이날 세월호 관련 추모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앞서 지난 7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2주기 합동추모미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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