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박원순 저격수 이노근 낙선축하 화환

온갖 막말과 억지로 눈살 찌프리게 했던 지질 국회의원 조롱...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4/17 [11:47]

김용민, 박원순 저격수 이노근 낙선축하 화환

온갖 막말과 억지로 눈살 찌프리게 했던 지질 국회의원 조롱...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4/17 [11:47]
 
 
박원순 서울시장 저격수를 자처하면서 온갖 억지 의혹 제기와 막말로 눈살을 찌프리게 만들었던 저질 국회의원으로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새누리 이노근이 그에 걸맞는 막말 선배의 축하 화환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막말 선배를 자처한 시사평론가 겸 방송인 김용민이 제20대 총선 서울 노원구 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노근의 낙선이 확정되자 기쁜 나머지 이를 자축하기 위해 축하화환을 보낸 것으로 추측된다.
 
 
김용민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노근 후보에게 보내는 낙선 축하 화환이 배송 완료됐다고 한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인증 샷을 게재했다.
 
실제로 김용민이 게재한 사진 속에는 “祝(축) 이노근 후보 낙선, 막말 선배 김용민”이라고 쓰여 있는 화환이 담겨 있다. 김용민이 이번 4·13 총선에서 낙선한 이노근 새누리당 후보에게 김용민이 보낸 것이다.
 
다른 인증 샷에서는 김용민이 ‘일곱시간행불박그네’라는 타이틀로 화환 업체에 배송비를 입금한 정황이 발견됐다. 
 
한편,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내 대표적 거친 입으로 통했던 이노근은 20대 총선에서 낙선해 국회 재입성에 실패했다. 지난 14일 20대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후보에게 패한 것이다.
 
이노근은 19대 국회 입성 후 새누리당의 공격수를 자처했는데, 특히 ‘박원순 저격수’로 나서 박원순 서울시장을 끊임없이 음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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