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시국회 "광주정신 무시 안철수 지지못해"

"당선가능후보 투표로 박근혜·새누리당 심판, 민족정기 되살려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4/12 [09:20]

광주전남시국회 "광주정신 무시 안철수 지지못해"

"당선가능후보 투표로 박근혜·새누리당 심판, 민족정기 되살려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4/12 [09:20]
야권연대와 2016총선승리를 위한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이하 비상시국회의) 금일(4.11)오후2시 광주시의회 기자브리핑룸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심판 김대중, 노무현 정신으로 야권연대 실현하자!!"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국회의는 "지역감정을 동원한 추악한 정치의 현실은 호남을 다시 고립시키고, 5.18광주정신을 훼손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권수립 조차 방해하는 수구집단들의 농간에 스스로 놀아나는 중차대한 오류이다."며 "‘박근혜-새누리당 심판’이 사라지고 국가재앙이 현실화 되었다."고 비통해 했다.
 
시국회의는 "4.19혁명정신, 5.18광주정신, 심지어 6.15선언까지 당 강령에서 지우자고, 필리버스트 조차 반대하며, 통신비밀보호법 채택을 찬성하겠다는 안철수 ‘국민의당’을 지지할 순 없는 것 아닌가?:"라며 "이제 국민이 직접 나서 야권단일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국회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안철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새정치’의 모호성은 박근혜의 창조경제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박근혜-새누리당 심판’ 명분으로 당을 창당하고선 배신하고, 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정, 대선 당일 미국으로의 출국, 새누리의 압승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알박기를 취소하지 않는 행위는 흡사 새누리에서 파견한 간자의 모습으로 비친다."고 질타했다.
 
시국회의는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동서화합과 민족통일 그리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김구선생, 안중근 의사 그리고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그리고 항일독립투쟁의 정신을 되살리고, 다양성과 창의성이 존중되는 사회,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시국회의는 "당선 가능한 후보에 집중하여 반드시 박근혜 -새누리당 심판을 이끌어 내어 민족의 정기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
 
<성명서> 박근혜-새누리당 심판 김대중, 노무현 정신으로 야권연대 실현하자!!
 
악마의 출현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집권여당의 압승 그리고 권위주의 보수정권의 장기집권의 현실화.
이럼에도 불구하고 야권은 분열하여 ‘국민의당’은 수도권야권연대 거부로 새누리당의 압승을 돕고 있으며, 호남의 정치는 구태로, 고립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4.16 세월호 사건은 박근혜의 7시간 의혹과 더불어 암매장 될 것이고, 80년 5.18광주는 공격을 받을 것이고, 임시정부의 법통은 이승만 국부론으로 대처되고, 박정희 유신은 대한민국 국운 융성의 위대한 결단이 될 것이다.

과반수의 비정규직 노동자 규모는 더욱 확대 될 것이고, 차별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 청년세대의 앞날은 이제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일 것이며, 평화협정 체결이 제기됨에도 한반도는 북의 핵을 둘러싼 사드배치 등으로 민족 공멸의 공포 속에 평화세력은 색깔 공세의 노예가 되어 신음할 것이다.

박근혜-새누리당의 민주주의 파괴와 처참한 경제 실패, 그리고 국제관계에서의 무능함 그리고 정권의 사악함을 심판하기 위한 국민들의 열망은 영남에서도 조차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으나, 수도권에서의 ‘국민의당’의 알박기와 호남에서의 광주정신의 세속화를 넘어선 지역이기주의, 영남에 대한 적대적 감정을 마음껏 자극하며 반사이익을 챙기기에 급급한 ‘국민의당’의 태도로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며 스스로 자멸의 길을 가고 있다.

광주정신은 민주평화인권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은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이다.
지역감정을 동원한 추악한 정치의 현실은 호남을 다시 고립시키고, 5.18광주정신을 훼손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권수립 조차 방해하는 수구집단들의 농간에 스스로 놀아나는 중차대한 오류이다.

‘박근혜-새누리당 심판’이 사라지고 국가재앙이 현실화 되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금이라도 국민과 역사 앞에 사과하고 정계 은퇴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조건 없는 야권연대를 선언하고 악마의 출현을 막아야할 것이다. 이미 ‘정의당’의 야권연대 선언에 대해선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이번 총선 결과가 우리의 우려대로 집권당의 압승으로 끝난다면 각 정당의 지도자와 정치인들은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한다. 향후의 정국과 우리의 처지가 이런 책임 운운조차 사치스러운 발언일 수 있지만 그 죄악은 역사와 민족 그리고 미래세대 앞에 분명하게 기록되고, 기억되어야 할 것이다.

특별히 광주 시민들께 말씀 올린다.
광주정신을 훼손하고 구태정치를 일삼아 왔으며, ‘더불어민주당’의 과오에 대해 중책을 맡았고, 온갖 혜택 누리던 자들이 옷만 바꿔 입고 도리어 심판을 외치는 이 해괴한 상황을 제대로 보시고 투표에 임해주시길 간곡히 말씀 올린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배신하고 지긋지긋한 지역감정을 건드리며 호남인을 배신한 배은망덕한 이자들을 심판해야지 않겠는가? 광주의 혼란이 이제 수도권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으며 심판 받아야할 ‘박근혜-새누리당’의 압승이 예견되는 이 시점에서 전국을 돌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이제 광주를 정리하자!
다시 광주정신을 생각하자!

4.19혁명정신, 5.18광주정신, 심지어 6.15선언까지 당 강령에서 지우자고, 필리버스트 조차 반대하며, 통신비밀보호법 채택을 찬성하겠다는 안철수 ‘국민의당’을 지지할 순 없는 것 아닌가?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화를 위한 광주의 소망을 지원하기 위한 당 차원의 결의에 대해 ‘5공식 정치’라며 폄하하는 정치인에게 무얼 맡기겠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안철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새정치’의 모호성은 박근혜의 창조경제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안철수와 경쟁하는 이준석은 그나마 말이라도 잘하는데 ‘박근혜-새누리당 심판’ 명분으로 당을 창당하고선 배신하고, 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정, 대선 당일 미국으로의 출국, 새누리의 압승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알박기를 취소하지 않는 행위는 흡사 새누리에서 파견한 간자의 모습으로 비친다.

이제 국민이 직접 나서 야권단일화를 실현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동서화합과 민족통일 그리고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김구선생, 안중근 의사 그리고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그리고 항일독립투쟁의 정신을 되살리고, 다양성과 창의성이 존중되는 사회,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당선 가능한 후보에 집중하여 반드시 박근혜 -새누리당 심판을 이끌어 내어 민족의 정기가 되살아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그 기운은 시작되었다.  정치권의 낡은 사고와 구태정치인으론 안 된다.
호남을 새로 세워야한다. ‘박근혜-새누리당 심판’으로 호남을, 수도권을, 전국을 휘감는 큰 외침으로 채우자!박근혜-새누리당 심판하자!!

우리의 요구

1. ‘국민의당’은 수도권 알박기로 ‘새누리당를’ 돕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 야권은 지금이라도 조건없는 야권연대로 ‘새누리당’ 압승을 저지하라!!
3. ‘새누리당’ 압승 돕는 안철수, 천정배는 정계 은퇴하라!!
4. 수도권야당 후보 중 당선 가능한 후보에 집중하자
5. 국민이 직접 나서 박근혜-새누리당 심판하자!!

2016. 4. 11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

<광주전남비상시국회의 참가단체> 2016. 4. 10 현재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이강, 원순석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NCC) 인권위원장 장헌권목사
5월어머니집 관장 노영숙
광주민족예술단체총연합 대표 윤만식
천주교정의구현광주대교구사제단 대표 진병섭신부
광주전남6월항쟁기념사업회 대표 최평지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대표 박원균
순천시민캠프 대표 김효승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김후식
광주전남농운동지회 회장 최병상
전남카톨릭농민운동동지회 대표 백남기(대행 최강은)
광주민주통일정치포럼 대표 정달성
민족문제연구소광주지부 지부장 김순흥
광주장애인차별철패연대 상임대표 김대은
시민주권행동 회장 유종은
21C광주전남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 김소망
나주시민단체협의회 대표 김병균 목사
광주남구세월호푸른길촛불 연락책임 강경식
-이상 18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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