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동안 마음속에 어지럽게 널려 있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잡다한 생각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새로운 화음을 낳는다. 그러기에 걷기는 휴식과 충전의 기회이기도 하다.
곡성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오곡면 소재지를 거쳐 제방 길로 이어지고 숲길과 철로길, 그리고 섬진강 강길로 구성돼 다양한 걷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섬진강 둘레길을 품고 있다.
특히 2.4km의 강길 코스는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섬진강 둘레길 중에서 가장 서정적이며 압도적이고 순결하다.
깨끗한 숲길과 옛 추억이 묻어나는 철길, 그리고 맑은 물이 흐르는 강길이 어우러진 길은 걷는 이로 하여금 삶의 궤적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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