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시흥을 당원들 탈당 더민주 후보 지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4/03 [10:44]

새누리 시흥을 당원들 탈당 더민주 후보 지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4/03 [10:44]
경기도 시흥을 새누리당 당원들이 대거 탈당해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인천일보에 따르면 우경성 전 시흥시의원 등 새누리당 당원 수백명은 30일 오후 2시 더민주 선거사무실에서 새누리당 탈당 및 조정식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탈당한 우리 당원들은 시흥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치혁신, 시흥의 발전을 지상과제로 두고 열심히 일해 왔다"며 "그러나 새누리당 경선(여론조사)이 불합리하게 치러 치러졌고 이에 탈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 인천일보
 
이들은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새누리당 김순택 후보를 지지하려 했으나 김 후보에게 과연 시흥의 미래를 맡겨도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다"며 "3선 국회의원인 조정식 후보만이 시흥발전을 할 것으로 판단, 당을 탈당하고 시흥을 대표하는 인물을 당선시키기 위해 더민주에 입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식 후보는 "여권인사들이 당을 탈당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저를 지지하기로 선언했다"며 "시흥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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