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채용설명회 3월에만 400회 열린다

삼성 ·현대차 · LG 등 주요 기업들 진행

변상찬 기자 | 기사입력 2016/03/10 [10:14]

대기업 채용설명회 3월에만 400회 열린다

삼성 ·현대차 · LG 등 주요 기업들 진행

변상찬 기자 | 입력 : 2016/03/10 [10:14]
▲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린 대한항공 채용설명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2015.09.07.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제공)     © 뉴시스

[시사코리아=변상찬 기자] 3월 상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전국 주요 대학에서 그룹사별, 기업별 채용설명회가 이어진다. 3월 한달간 주요기업들의 채용설명회만 400회 이상 열린다.

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삼성은 14일부터 공채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부품부문),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화재, 삼성생명, 삼성증권 등 계열사별로 따로 한다.

삼성전자(부품부문)가 10일 경북대와 16일 연세대에서 설명회를 한다. 삼성SDS는 9일 연세대, 삼성물산은 15일까지 한양대·서울대·연세대 등에서 한다. 금융권인 삼성화재·삼성생명·삼성증권은 15일까지 경희대, 건국대, 연세대, 부산대, 전남대 등 전국적으로 진행한다.

LG는 LG화학, LG유플러스 등 계열사가 채용설명회를 연다. LG화학이 15일까지 연세대·경북대·한국외대·부산대,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울산대·경북대·충남대·부산대·충북대 등에서 서류전형 없이 자기 PR과 현장면접을 통해 LG 인·적성 기회를 제공하는 캠퍼스 캐스팅을 했다. 16일에는 직무 소개와 현업 선배 상담 등으로 구성된 잡페어를 연다.

현대도 현대자동차, 현대카드, 현대중공업 등 계열사별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며 현대백화점그룹도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 설명회를 한다.

현대자동차는 11일까지 서울대·카이스트·포항공대·부산대·충북대 등 전국 23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한다. 채용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 현대자동차 채용가이드북인 H-북을 제공한다.

올해 100여명을 뽑는 현대중공업은 10일까지 서울대·인하대·충남대·경북대 등에서 채용설명회를 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8일까지 동국대·충남대·서강대·연세대·전남대·부산대·인하대 등에서 한다.

그밖에 SK그룹, CJ그룹, 롯데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랜드그룹 등 주요 그룹사에서도 채용설명회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각 기업의 채용설명회 일정은 변경할 수 있다.

이색 채용설명회도 눈에 띈다.

이랜드는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한다. 현대카드, LG디스플레이, 금호타이어, SK케미칼, 롯데백화점 등은 회사에 초대해 업무현장을 체험시켜주는 방식의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략지원 분야 지원자를 대상으로 해 온 상시 면담 제도를 올해 개발 플랜트 분야로 확대했다. 면담을 통해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일종의 서류전형 프리패스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 도배방지 이미지

3월 대기업 채용설명회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