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조, 맥도날드 17분30초 배달제 반발"

송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3/10 [10:35]

“알바노조, 맥도날드 17분30초 배달제 반발"

송지영 기자 | 입력 : 2016/03/10 [10:35]
▲ 알바노조  위원장 박정훈   © 송지영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송지영 기자] 알바노조는 맥도날드에 수차례 전화와 팩스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대답을 하지 않고있다.
 
대신, 언론에 45초햄버거나, 17분30초 배달제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해, 이에 알바노조가 증거자료를 제시했더니, 지금은 단체교섭권한이 없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현행 노동법상 맥도날드에서 일하는 조합원이 2명 이상이면 알바노조에 단체교섭권한이 주어진다. 이 정당한 단체교섭 요구를 거절하면 부당노동행위가 된다.
    
이에 알바노조 박정훈 위원장이 단체교섭안을 들고 맥도날드 본사를 찾았지만,  "여기 입주사인 맥도날드측에서 여기를 차단하라는 지시가 있었어요. 안에 들어오실 수가 없어요", "우리는 면담을 안받겠다는 통보를 받았으니 우리는 들어오는 걸 막고자 한다"라는 이유로 제지당했다.
    
알바노조는 법적 절차 이전에 신임 조주연 사장님과 원만히 대화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에 긴 호흡으로 초국적 대기업 맥도날드와의 노동조건을 둘러싼 싸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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