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투표가 아니다, 이건 응징이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2/22 [11:17]

"그냥 투표가 아니다, 이건 응징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2/22 [11:17]
 
 
<"그냥 투표가 아니라 응징이다"> 
 
그동안 수많은 정부를 거치고 수많은 정치가를 겪어 보았지만, 이 정부만큼 무능하고 오만하고 파렴치한 정부는 처음 본다. 무능하면 정직이라도 해야 하는데, 이 정부는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다른 사건 터뜨려 덮어버렸고, 수구 언론들을 모두 동원해 여론을 왜곡했다.
 
그중 국정원 대선 개입은 정말 참을 수 없는 만행이 아닐 수 없다. 스스로 잠금을 당하고 감금이라 우긴 것 하며, 수많은 증거 자료에도 불구하고 ‘댓글 없다’고 밤 11시에 발표한 경찰의 짜고치는 고스톱, 정상회담록을 유출해 선거에 이용하고도 무사한 나라가 어찌 민주공화국이라 말할 수 있겠는가? 
 
<통일은 대박은커녕 한반도 전쟁 분위기!> 
 
거기에다 간첩 조작으로 무고한 시민을 탄압하고 유력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묘하게 전부 자살했다. 세월호 참사는 어떤가. 배가 두 시간 남짓 떠 있는데도 구조할 생각은 않고 선장과 선원만 부랴부랴 탈출시켰다. 
 
또한 수구들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방해하고 활동도 위축시켜 진실이 유출되지 못하도록 온갖 만행을 자행했다. 수구 보수단체들은 연일 광화문에 나타나 폭식투쟁을 하며 유가족을 두 번 울렸다. 급기야 일본 언론이 ‘7시간 의혹’까지 제기했지만 도루아미타불이 되었다.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통한의 눈물, 누가 닦아 줄 것인가?> 
 
메르스 참사는 이 정부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준비된 여성 대통령이라고 했지만, 아무 대책도 세우지 못했고, 오히려 지지체장들이 나서 해결에 나섰다. 특정 재벌 봐주려다가 애먼 국민들만 희생당했다.
 
그것도 모자라 이 정부는 역사 교과서를 국정화하고 선친들의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있다. 오죽 부끄러웠으면 집필진을 비밀로 하겠는가? 거기에다 위안부 졸속 합의, 소녀상 철거, 한미일 공조로 사드까지 배치하려고 혈안이 되었다. 
 
 "조선의 창공이 원혼의 피눈물로 물들어 잿빛 같은 암흑을 드리우고
온생명의 분노가 열화같이 치솟아
암흑의 장막을 불태울 때
원망조차 잊어버린 순결한 여린 혼령들은
신단수의 하늘에서 소리친다
엄마, 아빠! 홍익인간의 천부인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국민들이여! 더 이상 애도만 하지 말라!
의기소침하여 경건한 몸가짐만에 머물지 말라!
국민들이여! 분노하라! 거리로 뛰쳐나와라!
정의로운 발언을 서슴지 말라! 박근혜여!
그대가 진실로 이 시대의 민족지도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정도일 것이다."   -도올
  
남북관계는 어떤가. 통일은 대박이라 해놓고 개성공단을 두 번이나 폐쇄했다.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한다는데, 남북 화해와 교류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하필 4월 총선을 앞두고 중단한 것은 보수 결집을 통해 총선에서 승리하고사드를 배치하려는 음모에 지나지 않는다. 선거 때만 되면 도발을 자행하는 북한도 타도 대상이다. 
 
노동악법으로 쉬운 해고, 임금 깎기를 자행하고 아버지 목 잘라 자식 취직시켜준다는 말도 안 되는 짓을 하고 있다. 수출은 27% 감소하고, 정부부채, 가계부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서민 경제는 파탄 나 날마다 자살하고 이혼하고 폐업하고 있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률 1위, 이혼률 1위, 자살률 1위, 이게 나라인가? 
 
선거만 다가오면 북한이 도발하고 정부와 여당은 그것을 이용해 공포 분위기 조성한 것이 과연 우연일까? 누가 국론을 분열하고 있는가? 이제 4월말까지 한미연합군이 미국의 최첨단 무기를 모두 동원해 훈련할 것이니 한반도가 다시 전쟁의 공포 속으로 들어갈 것인데, 이게 과연 선거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말인가? 지금 방송3사, 종편, 조중동을 보라. 마치 전쟁이 날 것 같은 분위기 아닌가? 
 
그동안 사드 배치에 대해 조용하다가 선거가 다가오자 갑자기 사드 배치를 논의하자고 하는 것은 이것으로 다시 국론이 분열되어 보수를 결집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사드 배치에 반발한 중국의 경제제재를 이겨낼 자신이 있는가? 그리고 사드가 북한의 미사일을 모두 막는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가? 미 국회 보고서도 안 읽어 보았는가? 
 
사드를 주한미군의 요청에 의해 설치한다고 해도 이후 유지비용은 우리가 댄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 미국산 무기를 11조나 사주고 또 얼마나 퍼주려고 하는가? 예산이 없어 누리과정 예산도 주지 않은 정부가 아닌가! 
 
 온갖 실정으로 국정 지지율이 내려가고 경제가 파탄나자 그 책임을 국회와 야당으로 돌리고, 안보 불안 조성으로 보수를 결집시켜 4월 총선에서 이겨보자는 얄팍한 수작을 당장 중단하라! 앞으로 보라. 4월말까지 한반도는 온통 전쟁 분위기로 살벌해질 것이다.  
 
투표하라! 그래야 나라와 우리의 삶이 바뀐다.  
정치가 밥이요, 우리의 삶을 좌우한다! 
 
* 이상 coma가......
 
HABANERO
그냥 투표가 아니라 응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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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많은 정부를 거치고 수많은 정치가를 겪어 보았지만, 이 정부만큼 무능하고 오만하고 파렴치한 정부는 처음 본다. 무능하면 정직이라도 해야 하는데, 이 정부는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다른 사건 터뜨려 덮어버렸고, 수구 언론들을 모두 동원해 여론을 왜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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