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도 수준 높은 공식초청작과 다양한 프린지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2008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오늘(5월 9일) 개막한다. 개막작으로는 한국 오페라 6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가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1948년 명동 시공관에서 국내 초연되어 당시 총 10회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그 외 공식 초청작으로는 2007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4개 부문에서 수상한 영국 극단 1927의 [비트윈], 프랑스 극단 초록코끼리가 선보이는 빨래를 소재로 한 야외 퍼포먼스 [워시 워시], 러시아 최고 권위의 골든마스크 최우수 미술상을 수상한 브로댜차야 사비치카의 [미운오리새끼], 연극과 영화의 절묘한 결합을 보여주는 칠레 떼아뜨로 시네마의 [신 상그레] 등으로, 개막 첫 주를 장식할 작품들이다. 주말인 10일 의정부 중심지 중앙로에서는 ‘중앙로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네덜란드 공연팀이 선보이는 대형인형 퍼레이드 [조인 더 퍼레이드], 재활용품을 사용해 직접 악기를 만들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의 [생태주의 오케스트라], 재즈밴드 젠틀레인의 [재즈 나이트] 등으로 구성된 축제 중의 축제다. 같은 날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야외무대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직동공원에서는 [숲 속의 작은 축제], [아트인생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그밖에 [비트윈]을 공연하는 영국극단 1927과 함께 하는 공연제작 워크숍, 어린이 미술대회, 가족나눔장터,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준비되었다. [축제개요] 축제명: 2008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주최: 의정부예술의전당 축제기간: 2008.5.9 ~ 5.25 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일대 문의: 031-828-5892~7 (문화전문 인터넷 일간지 뉴스컬쳐) <저작권자 ⓒ 뉴스컬쳐(http://www.newsculture.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컬쳐(원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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