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소상공인 단체가 지난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순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전사모)을 발족했다. 전 의원이 소상공인을 위해 2014년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특화지원센터를 추진한 전 의원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다.
소상공인 단체 전순옥 의원을 사랑하는 모임 결성 소상공인 24곳 단체장 및 관계자 4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피카디리 8층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사모 발족식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전순옥 의원을 다시 한 번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만 사단법인 한국맞춤양복협회 회장은 전사모 탄생 배경에 대해 “전순옥 의원은 그동안 우리의 열악함을 대신해 소상공인들의 실정과 비전을 국정에 반영해줬다”,면서 “아무리 좋은 계획이 있다고 하더라도 연속성이 없으면, 그 모든 계획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시대적으로 필요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전순옥 의원 같은 분이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우리의 목소리를 전할까 생각하던 중 우리의 생각을 알릴 수 있는 서명작업을 시작하게 됐고,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우리가 받은 사랑에 대하여, 그 사랑을 돌려주지 못한다면, 그것은 무미한 관계와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새겼다. 권오금 한국차양산업협회 회장(소상공연합회 부회장 &소공인육성위원장)은 "전 의원은 지난 4년간 소상공인들을 위해 도시형 소공인법, 소공인 특화센터 등 많은 일을 해왔으며, 앞으로 소공인 특별법 개정 및 소공인의 날을 개정하는 등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며 다시 한번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권 회장은 계속해서 “우리의 비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더불어민주당 앞에 가서 사위를 해서라도 우리처럼 먹고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전순옥 의원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피력할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봉승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서명을 모아 당에 전달할 것이다. 어느 당이든 전 의원을 모시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소상공인 특화 지원사업은 2013년 21억 원의 예산지원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 28억, 지난해에는 관련 예산이 더 늘어났다. 이 사업에서 소공인 및 사업장 종사자들은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뿐만 아니라 마케팅 지원, 기술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우리 소상공인들이 그에게 보답해야 할 차례입니다. 소상공인들은 이어 전사모의 탄생을 알리는 선언문 낭독을 통해 “우리 소상공인들은 전순옥 의원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전사모)을 오늘 발족합니다.”면서, “그가 지난 4년 동안 소상공인들을 위해 혼신을 다 했듯 이제 우리 소상공인들이 그에게 보답해야 할 차례”라고 선언했다. 이어 전순옥 의원의 활동을 소개했다. 즉 “그는 지난 한해에만 총 108일 동안 39번의 간담회를 하면서, 106곳의 소상공인 현장을 순회했다.”면서, “그의 현장 방문은 여느 정치인들과는 달랐다. 그는 마음을 열고 보고 들었으며, 돌아가고 난 다음 날에는 꼭 직접 전화를 걸어 또 한 번 현장을 챙겼다. 그러고 나면 꼭 결과물이 이어지곤 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은 계속해서 “그렇게 해서 지난해 총 24곳의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발족했고, 올해는 21곳에 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가 발족할 예정”이라면서, “2014년에 그가 대표 발의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고, 그 결과 역사상 처음으로 소공인이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얼굴을 드러내게 됐다. 우리가 그로부터 한 정치인의 진정성을 느끼게 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소상공인들은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 산적한 현안들을 설명한 후 “아직도 전순옥 의원과 제2, 제3의 전순옥 의원이 계속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우리는 앞으로 전사모를 결성하여 다시 한 번 전 의원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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