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지난해 어획량 전년대비 49%증가

한류성 어종은 늘어, 주요어종이었던 오징어는 줄어들어

강대업 기자 | 기사입력 2016/01/17 [11:27]

속초 지난해 어획량 전년대비 49%증가

한류성 어종은 늘어, 주요어종이었던 오징어는 줄어들어

강대업 기자 | 입력 : 2016/01/17 [11:27]
 ▲  속초시가 발표한 2015년 어획량은 총 1만 2천여톤으로  2014년에 비해 49%가 증가, 어획금액은 359억원으로 지난 해 대비 9%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속초시가 발표한 2015년 어획량이 총 1만 2천여톤으로 2014년에 비해 4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12월말 어획금액은 359억원으로 지난 해 대비 9%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획량이 증가한 어종은 명태, 청어, 임연수어, 복어로 나타났으며 그 중 자원 회복중인 명태는 0.6톤으로 지난해 비해 150% 증가했고 청어, 임연수어, 복어 어획량은 635톤으로 전년보다 200% 이상 증가해 속초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산종묘 방류 등 지속적으로 자원조성을 하고 있는 해삼, 전복, 뚝지, 강도다리, 돌가자미, 넙치, 곰치 또한 어획량이 늘어나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오징어의 경우 러시아어장과 대화퇴어장 조업상황 악화와 여름철 연안 저수온 영향 등으로 어획량이 지난해 대비 10% 감소했으며 가을철부터 겨울철까지 연안에서 많이 잡히는 도루묵, 양미리 등도 지난해 대비 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붉은대게는 총허용 어획량제도로 인해 지난 해와 비슷한 1만 3천여톤으로 집계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품종 및 우량종묘 방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체계 구축 및 어업인 소득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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