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연대 샌프란시스코 2차 집회

11일 일본 총영사관 앞 반인륜적 전쟁범죄 규탄, 한국만의 문제 아냐

인터넷저널 | 기사입력 2016/01/15 [10:07]

위안부연대 샌프란시스코 2차 집회

11일 일본 총영사관 앞 반인륜적 전쟁범죄 규탄, 한국만의 문제 아냐

인터넷저널 | 입력 : 2016/01/15 [10:07]
한일간의 굴욕적인 위안부 협정의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샌프란시스코 교민들이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1월 11일 월요일 오후 3시 샌프란시스코 주재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샌프란시스코 희망나비 회원들은 중국과 일본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위를 벌였다. 이날 집회는 No Nukes Action Committee 주관으로 치러졌는데 Katzumi대표의 일본 정부 핵발전소 정책을 규탄하는 발언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희망나비 회원 손성숙 씨는 한미일간의 국가적 이익을 위해 할머니들이 희생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하고 ‘위안부’들은 일본이 12~18세 어린 소녀들을 일자리를 준다는 명분 또는 많은 경우 납치 등 강제적으로 끌려간 경우라고 규탄했다.

또한, 손 씨는 전쟁 막바지에는 이러한 반인륜적 전쟁범죄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한 증거들이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솔직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이러한 사실들을 축소하고 왜곡하기에 급급하다며 일본 측이 약속한 8백만 달러는 할머니들을 두 번 세 번 죽이는 처사라고 강변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희망나비는 이렇게 왜곡된 역사적 사실들을 바로잡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l Cerrito 거주 이은주 씨는 지지발언에서 자신의 고향은 제주이며 위안부문제는 한국 문제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 militarization에 의해 희생되고 있는 많은 여성들의 문제와 일맥상통하는 사회적 이슈라고 설파했다.

이날 집회는 Veterans for Peace 의 Mike Wang 씨와 Comfort Women Justice Coalition(위안부정의연대)의 재미일본인들의 지지발언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재가동을 규탄하는 Chizu Hamada 씨의 발언과 성명서 낭독으로 마쳤다.

샌프란시스코 희망나비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sfbaynabi@gmail.com 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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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희망나비회원 손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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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arcus Seung Lee
/뉴스프로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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