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눈꽃축제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펼쳐져

강대업 기자 | 기사입력 2016/01/15 [10:31]

대관령 눈꽃축제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평창군 대관령 일대에서 펼쳐져

강대업 기자 | 입력 : 2016/01/15 [10:31]
 ▲  1993년 겨울, 대관령의 시골청년들이 모여 조그맣게 시작된 눈꽃축제가 다시 처음의 그 순수했던 마음과 열정을 되새기며 2016년 ‘Again 1993이라는 주제로  1.15~2.10까지 27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사진자료=평창군청 홈페이지) © 브레이크뉴스강원  강대업 기자


‘Again 1993이라는 주제로 제24회 대관령 눈꽃축제 화려한 막이 오른다.

1993년 겨울, 대관령의 시골청년들이 모여 조그맣게 시작된 눈꽃축제가 다시 처음의 그 순수했던 마음과 열정을 되새기며 2016년 ‘Again 1993이라는 주제로  1.15~2.10까지 27일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개최되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2018동계올림픽 사전 행사의 의미를 담아 세계적인 축제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는 마음부터가 예년과 다르다.

이번 축제는 더 많아진 초대형 눈조각과 2배 더 넓어진 축제장, 다양해진 겨울체험활동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진행과 눈과 얼음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스릴 넘치는 체험 행사들이 펼쳐지며 2018동계올림픽 홍보관 및 경기장도 관람할 수 있다.



▲  대관령눈꽃축제 눈조각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관람객 (사진자료=평창군청)  © 브레이크뉴스강원 강대업 기자


특히 지역 관광인프라와 연계해 제2눈꽃축제장(하늘목장)에서는 길이 250m 규모의 눈썰매장과 겨울목장체험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또한 눈썰매장, 얼음썰매장에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종목인 노르딕 미니코스, 아이스컬링, 아이스하키 종목의 시연을 보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미련돼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겨울 전통놀이 체험, 겨울레포츠 체험, 이색이글루 체험, 눈 성 만들기 체험,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동행하는 하늘목장~선자령 눈산행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위상을 높이고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길이 100미터가 넘는 대형 눈조각, 실제 크기의 민속촌 마을을 통째로 제작하는 스노우 빌리지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대관령 알몸마라톤 대회, 2016평창 겨울연희축전 ‘김덕수와 함께하는 눈판 얼음판 연희판’, 히든싱어 우승자 5인의 공연 및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  혹한을 이기는 짜릿한 매력 알몸마라톤 (사진=평창군청 홈페이지)   © 브레이크뉴스강원 강대업 기자


대관령축제위원회 박정우 위원장은 ‘2018년 열릴 평창동계올림픽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강원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의 장이자 전 국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축제의 장이 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역대 최대, 최고 수준의 눈꽃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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