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해가 힘차게 솟아 오르기를 기원하는 북소리가 점점 빨라집니다. 2016년 1월1일 오전 7시 34분(통영 일출 예상 시간)을 넘기고, 40분쯤, 드디어 2016년 새해가 검붉은 모습으로 웅장하게 통영시민들의 눈 앞에 드러냅니다.
이순신장군 공원에서 열린 신년 해맞이 행사장에는 통영 출신의 김종홍 성악가가 통영바다, 통영8경, 우리는 등 우리들 귀에 익숙한 가곡을 선사하며 흥을 돋궜으며, 통영문인협회 소속 정소란 시인이 신년 해맞이 시를 낭송하면서 해맞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부풀렸습니다.
이어서 타악기 연주단체의 타악연주로 새해 일출이 다가왔을 때에는 김동진 시장과 강혜원 시의회의장이 나와 행사장의 대북을 치며 일출을 기다립니다. 드디어 2016년 일출은 구름 한점 없는 가운데, 오전 7시40분을 지나자 검붉은 신년 해가 영롱하고 선명하게 그 자태를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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