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美메이저리그 4년+1년 208억원 계약

강수빈 | 기사입력 2015/12/02 [12:36]

박병호, 美메이저리그 4년+1년 208억원 계약

강수빈 | 입력 : 2015/12/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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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29)가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5년 최대 1천800만 달러(약 208억4천400만원)의 조건에 계약했다.
 
현지 언론이 예상한 최소 연평균 5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지만, 박병호는 일단 메이저리그 입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출신 박병호와 4년 1천200만 달러, 5년째 구단 옵션이 낀 1천8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MLB닷컴은 "박병호는 4년 1천200만 달러를 보장받는다. 그러나 최대 금액은 1천800만 달러"라며 "2016년과 2017년에는 275만 달러를, 2018년과 2019년에는 300만 달러를 수령한다. 미네소타가 5년째 구단 옵션을 행사하면 2020년 박병호에게 650만 달러를 줘야 한다. 5년째 박병호와 계약하지 않으면 바이아웃(계약포기 위약금) 금액 50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연평균 500만∼1천만 달러를 예상했다. 그러나 4년 기준 300만 달러의 예상보다 다소 낮은 금액에 사인했다.
 
강정호의 계약 조건(5년 최대 1천625만 달러)보다 크게 높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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