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 내달 11일

애틋하고 애상적인 앙드레 가뇽의 음악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감 높여

임해숙 기자 | 기사입력 2015/11/29 [11:06]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 내달 11일

애틋하고 애상적인 앙드레 가뇽의 음악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감 높여

임해숙 기자 | 입력 : 2015/11/29 [11:06]
거장들의 작품을 살아움직이는 영상과 일대기의 스토리로 융합시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 컨버전스 아트 세 번째 시리즈 <모네, 빛을 그리다展>에 앙드레 가뇽의 음악이 더해진다. <반 고흐: 10년의 기록 展 >, <헤세와 그림들 展>에 이은 세 번째 감성회복프로젝트로 관객들에게 일상의 바쁨 속에서 잠시 쉼을 주고 순수 감성을 되새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전시의 총 기획과 연출을 맡은 본다빈치㈜ 김려원(구, 김수경) 대표는 그 동안 전시장은 숨죽여 있듯 조용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관념을 깨며, 음악을 흐르게 하고 작품을 편안히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분위기를 마련하여 보는 전시에서 듣고 쉬고 생각할 수 있는 체감형 전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진한 서정성으로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앙드레 가뇽의 음악이 전시 컨셉과 조화를 이룬다. 앙드레 가뇽은 6세 때 작곡을 시작할 정도로 음악 천재이며 클래식과 팝의 조화를 이루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악을 선보였다. “피아니스트”, “Tell Me that You Love Me” 등의 영화 음악을 비롯해 오페라, CF 등 다수의 음악을 작곡하였다.
 
“모네의 인상주의는 고통과 절망의 시간을 보냈고 그러한 시간을 통해 결국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만들며 ‘빛과 사랑’으로 점철되는 그의 작품을 창작했다. 이에 때로는 애틋하고 애상적인 슬픔을 담고 있는 앙드레 가뇽의 음악이 더해져 모네의 작품들을 더욱 감성적으로 울리게 할 예정이다.
 
앙드레 가뇽의 섬세한 선율과 3D 맵핑 등의 기술이 활용되어 웅장하며 새롭게 태어난 모네의 작품이 마음을 위로하는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에게 감동의 도가니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12월 11일(금)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장, 12월 12일(토)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연속으로 열리며, 11월 30일까지 예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 540-0329, www.lovemo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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