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운주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학술대회

운주사의 인문학적 위치 규명 중요 자료로 제시

화순투데이 | 기사입력 2015/11/15 [11:09]

화순 운주사 세계문화유산 등재 학술대회

운주사의 인문학적 위치 규명 중요 자료로 제시

화순투데이 | 입력 : 2015/11/15 [11:09]

천불천탑의 신비가 깃든 화순 운주사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가 13일 화순군청 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화순투데이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주최하고,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이 주관한 학술대회는 구충곤 화순군수, 문행주 전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 화순군민 등 200여명이 함께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적으로도 특이한 운주사 석탑석불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화순군이 의욕적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추진하는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운주사의 지리적(지질) 환경과 인문학적 환경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진행, 운주사 창건의 역사적 성격 규명, 운주사 경내에 소재한 많은 석탑과 석불의 문화재적 가치, 21세기 문화자원으로서의 운주사의 인문학적 위치 등 운주사를 학술적으로 규명하는데 중요한 연구 자료로 제시됐다.

 
▲     © 화순투데이


이에 따라 운주사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운주사의 OUV(탁월한 보편적 가치)규명 작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순 고인돌 유적지로 이미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화순군의 경우 구충곤 화순군수가 전국 세계문화유산 보유 시군 단체장의 모임인 세계문화유산도시협의회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돼 운주사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순군 도암면에 소재하는 운주사는 현재 국가지정 사적 제31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여느 사찰과는 성격이 다른 매우 독특한 사찰로 알려져 있어 지금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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