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등 15명의 국무위원 평균재산이 53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관보를 통해 고위공직자 103명(나등급 이상)의 재산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이명박 정부의 국무위원 평균재산은 참여정부의 첫 내각 13억1000만원보다 39억9700만원 정도 많은 것이다. 또 청와대 비서실 수석 보좌관의 평균재산도 참여정부 초기(15억637만원)보다 22억952만원 정도 많았다.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은 본인명의 예금 1억1705만원과 부인 김윤옥 여사 명의예금 6071만원 등 354억7401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본인명의의 예금 2억여원 등 21억1341만원을 신고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은 부동산과 예금, 유가증권 등 140억1951만원을 등록했고 곽승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110억원을 등록했다.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등록한 사람은 이상희 국방부 장관(8억4349만원)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9억9882만원)을 등록했다. 이뉴스투데이(원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인터넷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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