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기업환경 세계4위, 재벌만의 리그...

재벌이 살기 좋은 나라, 서민은 자살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10/30 [11:41]

韓기업환경 세계4위, 재벌만의 리그...

재벌이 살기 좋은 나라, 서민은 자살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10/30 [11:41]
 28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2015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에 따르면 평가대상 189개국 중 한국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기록했던 5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수치로, 한국이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이같은 결과는 이명박근혜 정권의 재벌 위주 경제 정책의 결과로 보인다.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는 국가별 기업환경을 기업 생애주기에 따라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10개 분야를 설문조사 및 법령분석을 통해 비교ㆍ평가하고 있다.

한국의 연도별 순위는 2009년 19위에서 2010년 16위, 2011년 8위, 2012년 8위, 2013년 7위로 꾸준하게 상승했다.

올해 순위는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는 뉴질랜드, 덴마크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전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싱가포르가 차지했고 뉴질랜드(2위), 덴마크(3위)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3위인 홍콩은 5위로 떨어졌고 미국은 지난해와 같은 7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29위에서 34위로 떨어진 반면에 중국은 90위에서 84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에 국내 네티즌들은 이명박 집권 후 서민지옥. 재벌천국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네티즌 아이디 asse****은 "직장인들이 헬조선에서 야근을 밥 먹듯이하는 이유가 여기 있었네"라고 말했으며, bogo****는 "재벌이 살기 좋은 나라, 서민은 자살하고 싶은 나라 대한민국"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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